인생 사용법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조르주 페렉 지음, 김호영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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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는 말밖엔. 소설이 아닌 백과사전을 본 듯한 착각마저 든다. 광기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섬세한 묘사와 얽히고설킨 등장인물의 관계와 그들과 관련된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 인생 최고의 소설 중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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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겨울밤 한 여행자가 이탈로 칼비노 전집 10
이탈로 칼비노 지음, 이현경 옮김 / 민음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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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읽기의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어떤 의미론 메타소설이며, 한편으론 하이퍼 소설이라 불릴만하다. 독자가 등장인물이 되고, 이야기는 중간에 사라지고, 소설은 끝나도 끝나지 않는다. 역시 칼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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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니가 보고 싶어 tam, 난다의 탐나는 이야기 1
정세랑 지음 / 난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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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귀여운 소설. `장르`라고 한정 두기에는 작가의 개성과 노력이 너무 빛난다. 강남 언니들같이 엇비슷한 젊은 순수(?) 작가의 작품들에 질린 탓일지도. 여하튼 오랜만에 키득키득 웃으며 읽었다. 멋지다 정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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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또는 유년의 기억 펭귄클래식 110
조르주 페렉 지음, 이재룡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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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쉬운 소설은 아니다. 겉으로 보면 작가의 유년과 W라는 가상의 섬에 관한 두 이야기가 평행선을 달린다. 하지만 서로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이지 않는다. 문제작이다. 홀로코스트, 파시즘, 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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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하는 사람 집행하는 사람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지음, 유혜자 옮김 / 아래아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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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로 유명한 스위스 작가의 소설. 160여 쪽으로 짧다. 탐정소설 형식에 인간의 본성을 흑백이 아닌 회색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 소설을 포함해 작가의 다른 소설들은 모두 절판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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