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보며 - 2000년에 1887년을 Rediscovery 아고라 재발견총서 3
에드워드 벨러미 지음, 김혜진 옮김 / 아고라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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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치는 놀랍다. SF 로맨스 소설이면서, 불합리한 사회를 냉정하게 진단하는 보고서이자, 우리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도 풀어낸 예언서이다. 1888년 발간이라니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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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 역사
스벤 린드크비스트 지음, 김남섭 옮김 / 한겨레출판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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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유대인 학살은 특수한 케이스가 아니라, 유럽인이 전방위적으로 행한 아프리카와 아메리카의 원주민 학살의 연장 선상이다. 작가의 실제 여행, <어둠의 심연>, 살육의 역사가 전해주는 비인간적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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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노동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체사레 파베세 지음, 김운찬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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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는 번역시라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흥미로운 부분도 있었고,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더 많았다. 단순히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넘어서는 서글픈 뉘앙스, 사그라지는 기운에 시가 잠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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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 끌라우스 지음, 한국현 옮김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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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발견. 그것도 네덜란드 작가라니. 단순한 이야기 같지만, 속살은 전혀 그렇지 않은. 웃으면서도 서글퍼지는 희비극이다. 정말 오랜만에 좋은 희곡을 봤다. 작가의 다른 작품도 더 번역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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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투 대산세계문학총서 95
알렉산드르 쿠프린 지음, 이기주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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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배경에 젊은 장교가 주인공인 소설들은 엇비슷한 내용이다. 러시아 그것도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극도로 지질한 베르테르보다는 훨씬 성숙한 인간을 그려내고 있다. 굳이 찾아 읽을 정도는 아니다. 300여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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