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파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은행] 단 한권으로 한번에 붙기

2018 기분파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은행 (1종.2종 공통) - 2018년 시행부터 확 바뀐 문제 완벽 반영 + 시험장 가면서 보는 족집게 326선 수록
도로교통공단 지음 / 에듀웨이(주) / 2018년 2월

 

자격증 시험 문제집을 참 잘 만드는 에듀웨이에서 이번에는 운전면허 시험 문제집을 만들어냈다.

1000개의 문제만 제대로 풀면, 당장에 단번에 붙는 필기 시험 문제집이라니, 그 내용이 어떻게 될 지 궁금했다.

어떻게 하면 시험에 나오는 걸 잘 외울지, 그리고 어떻게 단번에 붙을지 알려줄 것이다!

아 굉장히 중요한 안전 표지들이다.

이걸 모르면 실제로 운전을 할 때 굉장히 문제가 된다.

교통질서를 파괴하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이건 외워야만 한다.

취득 과정이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시험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제대로 잡게끔 도와준다.

에듀웨이의 책은 점점 더 진화하고 있는 것 같다.

조금 더 자세해지고, 조금 더 상세해진다.

그리고 공부하기에 정말 도움이 되는 식으로 바뀌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CBT시험에 익숙해지지 않는다면, 정작 잘 알더라도 시험을 볼 때 놀라고 당황하게 된다.

어떻게 시험을 봐야하는지를 이렇게 글로라도 제대로 파악한다면, 시험 때 놀라지 않고 차분하게 시험을 볼 수 있다.

 

이번 기분파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은행에서는 문제 밑에 바로 해설이 나와있다.

해설이나 정답이 보통은 제일 뒤에 있어서 풀고 확인하는데 손도 머리도 마구 움직이기 마련인데,

이 문제집에서는 한 문제를 풀고 바로 해설과 답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비슷한 패턴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고 외우는 게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에

답과 해설을 바로 밑에다 놔둔 것이 아닐까 싶다.

운전면허 시험 단박에 합격을 하기 위해서 딱 필요한 문제집이 바로 기분파 운전면서 학과시험 문제은행이다.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령있게 공부하는 것도 딱 중요하니 말이다.

[도망치고 싶을 때 읽는 책] 조금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주는 책

도망치고 싶을 때 읽는 책 - 삶에 지친 당신을 위한 피로회복 심리학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7년 11월

제목이 참 멋진 책이다.
도망치고 싶을 때 읽는 책이라니.
우리가 가지는 모든 문제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별 거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모두는 각자 몫의 시련과 아픔을 그리고 고통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전부 다 힘들기 마련이고.
그런 이들에게, 어려움을 조금 더 편하게 놓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읽어 내려가면서, 사람들이 도망치고 싶다고 느끼는 상황은 참 다양하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나도 다양해서 해결하기 매우 힘든 정도이고 말이다.
도망치고 싶어하는 자신을 인정하고, 그리고 그 속에서 해결책을 찾도록 우리는 노력해야한다.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
도망칠 하루가 필요한 당신에게 선물할 책이리라고 생각한다.

[한 권으로 끝내는 포토샵] 친절한 포토샵 선생님

한 권으로 끝내는 포토샵 - 포토샵CS 버전 부터 CC 모든 버전 사용자 포함 (CD 포함)
석승민 지음 / 에듀웨이(주) / 2018년 1월

포토샵에 대해서 궁금증도 많고, 배워보고 싶다는 욕구도 있지만 이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혼자서 독학을 한다는 것이 그리고 부분적으로 스킬을 찾아내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 책에서는 정말 매우 친절하게 그리고 자세하게 포토샵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준다.
정말 따라하기만 하면 금방 포토샵을 익힐 수 있게끔 해놨다.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듯이 어느 위치를 마우스로 클릭해야 하는지까지 표시해놨다!
물론 자주 해봐야 스킬들이 익혀지겠지만, 친절한 선생님이 내가 손 닿은 위치에서 항상 대기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이리라고 생각한다.
이력서에 쓸 한 줄을 위해서 포토샵을 공부할 수도 있고
정말 취미로 포토샵을 해보고 싶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꽤 잘 알려주는 책이니 이걸 가지고 포토샵을 제대로 익혀보는 건 어떨까.

[딸에게 차려주는 식탁]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다

딸에게 차려주는 식탁 - 어른이 되어서도 너를 지켜줄 가장 따뜻하고 든든한 기억
김진영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12월

최고의 식품 MD가 딸을 위해서 만들어내는 식탁의 모습은 어떨까
꽤나 멋들어진 그리고 좋은 재료와 정성이 가득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하지만 여기서 큰 반전은 그의 딸은 입이 짧은 아이라는 것.
그렇기때문에 그가 가진 모든 식품적인 지식들은 매우 전형적인 형태를 벗어나서 새롭게 식탁 위에

서 조리되고 꾸며진다.
오직 딸을 위해 만들어낸 밥상이고, 그것들을 설명하고 그 과정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이는 새로운

형태의 글들로 다가온다.
딸을 위해서 쓴 밥상과 글이기 때문에 그 글들은 마치 따뜻한 집밥처럼 온기가 가득하고 사랑도 가

득하다.
재료를 고르는 방법이나 조리하는 방법들도 책에는 가득하지만, 그게 중점인 요리책은 절대 아니다

.
 요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혹은 자녀에게 사랑을 표현할 방법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딱 읽

어보기에 좋은 책이다.
요리가 마음을 치유해주고 사랑을 보여주는 매우 매력적인 방법이란 것을 십분 보여주는 책이었다.

[니체 그의 사상의 전기] 니체와 이야기하기

니체 - 그의 사상의 전기
뤼디거 자프란스키 지음, 오윤희.육혜원 옮김 / 꿈결 / 2017년 10월

이 책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크게 2개로 나뉠 것이다.
그냥 책장에 꽂아놓고 보고 싶어서, 혹은 진짜로 읽어보고 싶어서 노력을 하기 위해서.
나의 경우는 두 가지가 섞여 있었다.
니체에 대해서 참 많이 들어보고 알았지만, 대체 뭘 말하는 건지 정확하게 알 수가 없어서 궁금했

다.
내가 가진 니체에 대한 지식은 단지 수박 겉핥기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과연 내가 끝까지 다 읽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그래도 시도해보았다.
천천히 끝까지 읽어낼 수 있기 위해서 노력도 했고.
'신은 죽었다'라는 자극적인 혹은 피치가 강한 문장외에도 니체는 참 많은 생각을 하던 사람이었다

.
책에서는 니체의 일대기를 다루면서, 니체의 삶의 전환점에 따라서 니체의 저서들을 인용하여 그의

생각을 정리해준다.
읽으면서 이 책을 쓴 사람이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글을 번역한 분들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니체의 생각을 자세히 풀어놨고, 그것을 그의 저서를 가지고 입증하였기 때문에 읽어내려가면서 나

와 니체가 생각을 서로 이야기한다는 느낌도 받았다.
위대한 학자와의 생각을 교류하는 느낌이라니. 대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