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차려주는 식탁 - 어른이 되어서도 너를 지켜줄 가장 따뜻하고 든든한 기억
김진영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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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식품 MD가 딸을 위해서 만들어내는 식탁의 모습은 어떨까
꽤나 멋들어진 그리고 좋은 재료와 정성이 가득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하지만 여기서 큰 반전은 그의 딸은 입이 짧은 아이라는 것.
그렇기때문에 그가 가진 모든 식품적인 지식들은 매우 전형적인 형태를 벗어나서 새롭게 식탁 위에

서 조리되고 꾸며진다.
오직 딸을 위해 만들어낸 밥상이고, 그것들을 설명하고 그 과정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이는 새로운

형태의 글들로 다가온다.
딸을 위해서 쓴 밥상과 글이기 때문에 그 글들은 마치 따뜻한 집밥처럼 온기가 가득하고 사랑도 가

득하다.
재료를 고르는 방법이나 조리하는 방법들도 책에는 가득하지만, 그게 중점인 요리책은 절대 아니다

.
 요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혹은 자녀에게 사랑을 표현할 방법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딱 읽

어보기에 좋은 책이다.
요리가 마음을 치유해주고 사랑을 보여주는 매우 매력적인 방법이란 것을 십분 보여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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