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춘환 / 이호상의 세관공매 특강
설춘환.이호성 지음 / 무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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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공매라고 하면 tv프로그램에서 압류품들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경매로 판매하는 걸 본 게 다 였다.
내가 봤던 대다수의 물품이 명품이었고 그 외의 품목은 본 적이 없으니 내겐 세관 공매는 사고 싶은 명품 하나씩 건지는 경매라는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다보니 전혀 달랐다.
난 너무 지엽적인 정보만으로 세관 공매를 바라보고 있었다.

수입품을 수입해오는 과정에서 세금 문제이나 수입 조건들이 제대로 충족되지 않아서 세관에 묶여있는 상품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절차에 따라서 저렴하게 경매받을 수 있는 게 바로 세관 공매이다.
[세관 공매 특강]에서는 경매 물품을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는지 그리고 경매는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를 하나하나 정말 자세하게 알려준다.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에서 멈추지 않고, 저자가 발급받은 서류를 실제로 보여주고
그냥 출입증만 필요한다고 하지 않고 출입증 사진도 보여준다.
어느 건물에 가서 처리하면 되는지 건물 사진도 있고, 창고 내부의 사진도 있다.
정말 세세한 책이라서 깜짝 놀랐고,
강의나 설명회에 가서도 이렇게 자세하 내용을 알기는 어려우리라는 생각이 들었따.
그만큼 참 세세하기에 이 책만 따라해도 세관 공매를 신청하고 성공해내는 게 가능하겠다 싶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안 된다.
실컷 저렴하게 수입품을 낙찰 받아도 그걸 가지고 수익을 내지 못한다면 말짱 꽝이다.
[세관 공매 특강]에서는 어떤 식으로 판로를 찾아서 경매받은 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지도 알려준다.
단순히 개인 소장용 제품을 구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실제 구매 및 판매를 통해 수입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참 매력적이다.
추가수입을 원한다면 [세관 공매 특강]와 함께 깊게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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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가 보이면 부동산이 보인다 - 경매초보 탈출을 위한 실전 바이블
이영욱 지음 / 랜드프로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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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이 날로 바뀌고, 금리는 바닥을 치고 있고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코로나까지 겹치니 살기는 더 팍팍한 것 같은데

실물자산을 소유하는 것에 깊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눈이 부동산으로 갈 것이다.

경매는 매매보다 규제나 정책이 적어서 더 내집마련하기도 쉽고 수익을 내기도 쉽다고 한다.

하지만 초보자의 눈에는 이게 뭔가 싶을만큼 헷갈린다.

나 또한 입문자 중의 입문자이고 수익이 큰 것 보다는 안전한 것을 추구하게 되는데

[경매가 보이면 부동산이 보인다] 에서는 부동산 투자 초보자를 타깃으로 설정하고 딱 그들을 위한 이야기를 해준다.


정말 자세하다 일단.

투기 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은 서로 부동산 정책이 조금 다른데,

이에 대해서도 표로 나누어서 설명해주는 것은 기본이다.

경매가 왜 유리한지도 알려주고 경매를 하면서 얻내일 수 잇는 수익이 최소한 얼마인지도 알려주니 좋다.

경매라는 것의 특성상 매물이 문제가 많을 가능성이 있다.

이 점 때문에 많은 이들이 경매에 대해서 시작할 생각도 안 할 수도 있다.

당장 낙찰을 받더라도 써먹을 수가 없는 집이라면 의미가 없으니 말이다.

[경매가 보이면 부동산이 보인다] 에서는 그런 부분도 하나하나 파헤쳐준다.

어떤 기준으로 불량 주택을 걸러내는지도 알려주고,

어떤 기준을 적용해야지 경매 초보자인 우리가 실수하지 않을지도 알려준다.

[경매가 보이면 부동산이 보인다] 의 목표는 떼돈을 벌어라가 아니다.

엄청난 수익을 낼 거라고 장담하지도 않는다.

그러하기에 읽어내려가면서 부담이 적었고 배워나가는 자세로 하나하나 알아갈 수 있었다.

내집마련도 경매로 가능하다.

꿈에 그리는 내집을 경매로 시도해보는 것도 청년층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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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뱅크 Reader's Bank Junior Level 2 - 구문 중심 독해집 리더스뱅크
이장돌 지음 / 비상교육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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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를 하면서 문법과 단어를 다 잡는다.

매우매우 이상적이고 좋은 방향이지만, 생각보다 이 모든 걸 잡아주는 교재가 없다.

한쪽으로 치우쳐있기 마련인데, [리더스뱅크 READER'S BANK]는 중심이 잘 잡혀있다.

내가 보게된 책은 [리더스뱅크 READER'S BANK JUNIOR 2]인데 

초등학교 5-6학년이 보기를 추천하고 있다.

문법을 확 가르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문법을 안 할 수도 없는 학년이다.

이 책은 뭘 어떻게 구성하는지 살펴보자.



가지고 다니기 딱 좋은 크기의 단어장이 우리를 처음에 맞이한다.

각 유닛을 들어가기 전에 핵심 문법을 알려주는데 이것이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서는 더 구조화가 된 느낌이라 좋다.

그리고 설명이 그다지 어렵게 된 것도 아니니 좋고.

독해 지문의 난이도는 적당하고 특히나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너무 뜬금없는 어려운 지문을 말만 바꿔서 쉬운 것처럼 써놓는 것들도 많은지라, 반가웠다 이런 지문 스타일이.











독해 지문만 공부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문제를 여러 개 풀어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문제도 풀고 아래 정리된 단어도 외우고

다음 페이지의 핵심 문법 정리도 짚어주고 넘어가면 아주 완벽하게 수업이 마무리된다.

문법이라고 거창하게 배우는 게 아니니 아이들도 부담이 적어서 좋고.

수업하기 좋은 교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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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의 전략 - 반드시 합격하는 수험 공부법
허원범 지음 / 프로방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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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의 전략] 이라는 책은 참 두껍다.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여타 책들은 조금 상대적으로 얇기도 하고, 그림이나 도표 같은 걸로 설명을 해주는 경우도 많다.

사례를 드는 경우도 본인의 이야기를 말 그대로 편한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듯이 말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시험의 전략] 은 뭔가 다르다.

무려 788페이지에 달하는 책은 글로 빼곡히 쓰여있고, 그 안에는 저자가 혼신의 힘을 다해서 다 써내려간 글이 있다.

그냥하는 소리가 아닌 느낌이 팍팍 드는 글이라서

[시험의 전략] 을 펼치고 읽는 내가 더 경건한? 진지한? 마음자세를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코로나로 팬데믹 세상이 왔다.

공부해서 뭔가 더 확실한 직업을 가지는 것과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서 실물자산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이 나오고 있다.

당장 시험을 준비하려고 마음 먹은 것도 아니고,

일을 하면서 하게 될테니 하루이틀안에 끝날 일도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시험의 전략]을 읽어내려가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기도 하고 상당한 도전이기도 했다.

읽어 내려가면서 정말 반드시 합격하기 위해선 독한 마음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알고 활용하는 게 정말정말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 다 의지와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각자의 운명이라는 것에 흔들리기도 한다.

2021년을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읽게된 [시험의 전략]은 내게

의지와 노력을 100% 활용하고 더해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참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기에,

더더욱 반갑고 고마운 책이었다.

아직 읽어나가고 잇는 중인데, 점점 더 생각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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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바이오계열 진로 로드맵 : 심화편 - 미래 유망직업을 위한 학생부 완성 진로 로드맵
정유희 외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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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교과세특이다.

그리고 독서는 어떤 책을 선정하여 읽었는지, 그리고 그 읽는 내용을 교과에 어떻게 연결시키고 

탐구보고서에는 어떻게 표현해낼지를 알아야한다.


[약대바이오계열 진로 로드맵 심화편]에서는 '심화편'이라는 말에 딱 걸맞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아래의 이 책을 먼저 읽은 학생들이라면 왜 이 책이 이렇게 본론부터 확확 나가는지를 충분히 이해할 것이다!

[의학 생명계열 진로 로드맵]

https://blog.naver.com/qkqqkq77/221809020855



그렇다면 [약대바이오계열 진로 로드맵 심화편]에서는 실제로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걸까.

신문과 논문을 활용해서 어떤 식으로 내 희망 전공과 연관성을 찾아서 써내려갈지를 알려준다.

가령 유전자 검사를 주제로 한다면 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학부모 질문 예시에 대한 답변,

학생부 관리 팁과 학샏부 세특의 예시까지도 말해준다.

유전자 검사에 대해서 배구고 그걸 천연화장품 제조 실험과 연관시키는 걸 생각하는 건 끊임없이 진로에 대해서 생각하는 학생이 아니라면 참 어렵다.

그리고 알더라도 이걸 학생부 활동으로 연결시키는 연습을 끊임없이 하는 게 아니라면 절대 해볼 수가 없다.


뻔하게 생명과학 과목의 세특만 활용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버려라.

독서에서도 화법과 작문에서도 그리고 영어과목에서도 충분히 내가 바라는 직업과 관련있는 것들을 연결시킬 수 있다.

수시가 축소된다고 하지만, 학종이 줄어드는 것이 절대 아니다.

서울대에서 정시에 학생부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했고, 그 반영되는 영역 중 하나가 교과세특이다.

어떤 식으로 똑똑하게 채워나갈지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알아봐야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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