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의 전략 - 반드시 합격하는 수험 공부법
허원범 지음 / 프로방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험의 전략] 이라는 책은 참 두껍다.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여타 책들은 조금 상대적으로 얇기도 하고, 그림이나 도표 같은 걸로 설명을 해주는 경우도 많다.

사례를 드는 경우도 본인의 이야기를 말 그대로 편한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듯이 말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시험의 전략] 은 뭔가 다르다.

무려 788페이지에 달하는 책은 글로 빼곡히 쓰여있고, 그 안에는 저자가 혼신의 힘을 다해서 다 써내려간 글이 있다.

그냥하는 소리가 아닌 느낌이 팍팍 드는 글이라서

[시험의 전략] 을 펼치고 읽는 내가 더 경건한? 진지한? 마음자세를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코로나로 팬데믹 세상이 왔다.

공부해서 뭔가 더 확실한 직업을 가지는 것과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서 실물자산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이 나오고 있다.

당장 시험을 준비하려고 마음 먹은 것도 아니고,

일을 하면서 하게 될테니 하루이틀안에 끝날 일도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시험의 전략]을 읽어내려가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기도 하고 상당한 도전이기도 했다.

읽어 내려가면서 정말 반드시 합격하기 위해선 독한 마음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알고 활용하는 게 정말정말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 다 의지와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각자의 운명이라는 것에 흔들리기도 한다.

2021년을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읽게된 [시험의 전략]은 내게

의지와 노력을 100% 활용하고 더해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참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기에,

더더욱 반갑고 고마운 책이었다.

아직 읽어나가고 잇는 중인데, 점점 더 생각이 많아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