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완성, 결혼을 다시 생각하다 - 상위 7% 우등생 부부의 9가지 비결
그레고리 팝캑 지음, 민지현 옮김 / 진성북스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결혼은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일까.

아니다.

결혼을 무조건 안 해야 하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다.

결혼은 선택이다.

그리고 그 선택의 과정에서 내가 한 선택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결혼 생활을 이어가면서 상대방에게 과한 책임과 의무를 지우는 것이 바로 불행한 결혼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행복한 결혼의 비결을 상위 7% 분들만 알고 있다고 하지만,

사실 우리는 모두 다 그 비결을 알고 있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못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난다고 생각한다.

[사랑의 완성 결혼을 다시 생각하다]에서는 삐그덕 거리는 부부 생활,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독립 되어야지만 서로를 잘 바라볼 수 있고

서로의 가족에 대해서 독립 되어야지만 제대로 상대방을 바라볼 수 있다.

동시에 자녀와 나와의 관계에서도 서로 선을 긋고 독립성이 있어야지만

배우자와의 사랑이 계속 더 견고하게 지속될 수 있다.

이 책은 자기 스스로 체크해보는 체크리스트들이 많이 있다.

그걸 통해서 내가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나의 모습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에 대해서 얘기해준다.

상대방만 바꾸라고 요구 하라고 하지 않는다.

내가 먼저 바꿔야 된다 라는 점이 바로 이 책에서 하는 하고자 하는 이야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게을러도 괜찮아 - 치열한 세상에서 유연하게 사는 법
임주하 외 지음, Grace J(정하나) 그림 / 별글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세상에서 우리가 지긋지긋하게 들으면서 자라났던 말들을 꺼낸다.

노력해야 한다

성실해야 한다

끊임없이 일을 해야 한다

쉬면 안 된다

뒤처지면 안 된다

남한테 지면 안 된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말에 대해서 하나 하나 "안 그래도 돼"라고 이야기해 주는 책 같다.

열심히 살지만 아둥바둥 하게 살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싫으면 싫다고, 괴로우면 괴롭다고, 하고 싶지 않으면 안 하겠다라고 말한다.

우는게 잘못된 거라고 하지 않는다,

쉬고 있는게 나쁜 거라고 얘기하지 않는다,

노력을 그만 하라는 말이 큰 위로가 되는 책이다,

남들이 다 좋다고 해도 내가 싫다면 안 해야 되는게 맞는 거 아닐까

하지만 우리는 남들이 다 좋다고 하면 해야 할 것만 같고

남들이 다 싫다고 하면 나도 싫어해 할 것만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런 우리의 강박스러운 마음에 대해서 괜찮다고 그런 말 안 가져도 된다고 위로해주는 책이었다.

뭐 별 거냐.

그냥 나 자신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그 시작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금, 알아야 바꾼다 - 깨어 있는 시민을 위한 세금교과서
박지웅.김재진.구재이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7월
평점 :
품절


세금은 한나라의 국민이라면 반드시 내야만 하는 것이다.

세금을 내는 것에 대해서 왜 우리는 그렇게 세금을 많이 내면 낼수록 억울해 하는 걸까.

내 생각에는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도대체 제대로 확인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세금을 공돈이라고 생각해서 마구 써대는 인간들도 공직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세금을 아무래도 내가 혜택을 받을 느낌이 들지 않았기 때문에,

세금을 올릴 때마다 이놈의 정부는 세금만 올린다고 욕하는 건 아닐까 생각한다.

세금을 알아야지 바꾼다라는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하면 세금을 내가 잘 낼 수 있는지 그리고 세금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 준다.

세금이 어떻게 정해지고,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려준다.

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있는 모습이 바보나 멍청한게 아니라는 확신을 주게 된다.

세금은 알면 알수록 어렵다.

세법에 따라서 내가 똑같은 돈을 벌어도 내야 하는 세금은 너무 달라진다.

세법 개정 되는 것이 누구한테 이익인가 계산기를 두드려 보는 것도 일반 평범한 서민들에게는 조금 부담스럽다.

하지만 평범한 서민 또한 세금을 아는 것이 매우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책이 나온게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최대한 쉽게 쓰려고 노력한 느낌이 든다.

물론 세금에 관해서 전혀 관심이 없다는 사람을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테마따라 질문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읽으면 읽을수록 세금에 대해서 내가 조금이라도 더 알게 된다.

우리를 둘러 싼 모든 것에 대해서 세금을 내고 있기 때문에 

그 세금에 대해서 반드시 잘 알아야 하는 것도 우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노트 Moon Note - 이니굿즈 고급 양장노트
별 편집부 지음 / 별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노트는 정말 깔끔하고 또 깔끔하다.

이 안에 뭐가 있을까 궁금했는데, 그 안에는 정말 짝짝 잘 펴지는 둘이 처진 노트가 있었다.

그리고 책의 전면에는 문 노트라고 적혀 있고 그 밑에 문재인 대통령의 캐리커처가 들어있다.

봉황 무늬가 둘러싸고 있어서 묘하게 전통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동시에 대한민국 정부가 떠오르기도 하고 말이다.

그리고 뒷면에는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그들의 가격을 가진 정부를 얻는다'라고 영문으로도 한글로 되어 있는데

맞는 말이다.

촛불혁명을 통해서 부정부패를 저지른 대통령을 쫓아내고, 새로운 대통령을 세웠으며

그리고 그 대통령을 바탕으로 해서 새로운 세상으로 새로운 남북관계를 그려나가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워낙에 쌓인 문제도 많고, 그걸 풀어가는 과정도 만만치 않지만

그 과정에서 노력하고 있는 대통령이기에 이런 기념품도 나온 게 아닐까 싶다.

신성시하거나 아이돌화하는 것도 아닌 그냥 열심히 할일을 하는 대통령이기에 이렇게나 많이들 응원하고 지지하는 건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 왕자 별글클래식 파스텔 에디션 11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박효은 옮김 / 별글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 왕자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서 고전 중에 고전이다.

어린 왕자 이야기를 안 들어 본 사람은 없지만 어린왕자를 끝까지 읽어 본 사람은 생각보다 또 드물 것이다.

오랜만에 어린왕자를 다시 읽어보면서,

내가 이걸 감당할 수 있을 만한 어른이 되었구나

그리고  내가 뭔가를 위로를 받고 내가 마음이 아프고 내가 힘들어 한다는 걸 여실히 느끼게 되었다.

5년 전 10년 전 읽어 본 어린 왕자와 지금의 어린왕자는 왜 이리 느낌이 다른지.

좋은 책은 읽을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하기에 이 어린왕자가 고전 중에 고전으로 뽑히며,

어른들에게 꼭 읽어야하는 동화로 손꼽히는게 아닐까.

무덥기만 한 이번 여름.

어린왕자를 읽으면서 조금은 신선한 느낌, 감동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