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과 하녀의 신분차이에도 불구하고 억지스럽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였어요. 오만하고 까칠한 올리비에가 똑똑하고 햇살같은 여주를 만나 두 사람 모두 성장하고 빛나게 되는 과정이 감동적이네요. 백마탄 왕자님도 아니었고 신데렐라 되는 이야기도 아니라 좋았습니다. 잘 읽었어요.
라이벌 관계로 시작된 대봉고의 서길남과 상수고의 양이주..청게물의 느낌도 잘 살아있고 개그코드가 잘맞아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갑자기천년의 사랑이 아닌 조금씩 깊어지는 감정선이 보여서 좋았고 진국 그자체인 길남과 생각보다 귀여웠던 이주의 매력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