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간의 이야기가 소재인 만큼 호불호가 심한 이야기이지만 필력만큼은 보장된 리페일님의 소설입니다. 반드시 키워드 체크 후 독서를 추천합니다. 주인수인 준영의 시점에서 주인공, 수의 서사와 감정의 변화가 설득력있게 그려집니다.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부분이 많고 감정적 서술이 대부분이라 손에 땀을 쥐고 읽었어요. 지극히 보통의 사고방식을 가진 준영은 형인 준원의 마음을 알게된 후부터 혼란스러워하며 방황합니다. 동급생 주호를 오해하여 비난하고 형에게도 할말 다하는 성격이에요. 그런 준영이 서서히 자신의 마음을 깨달아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에요.
방금 그건 꿈일지도 모른다. 뺨에 눈물이 번진 채 서글픈 꿈을 꾸고 깬 어린애처럼…
플린의 여우음료 본편을 다 읽고 이 귀여운 커플을 보내기 싫어서 많이 아쉬웠어요. 본편에서 설명되지 않은 의문도 있었는데 외전을 읽고나니 이해가 되서 좋아요. 늘 그렇듯 시끌벅적한 커뮤니티 반응도 좋고 플린의 과거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무엇보다 플린과 휴고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분좋은 외전이었어요. 알차고 충실한 내용이 만족스러웠지만 외전2,3이 계속 나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