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이 흥미로워서 구입했는데 분위기가 스릴러같고 재미있는 편이에요. 여주가 인성이 바른 편이 아니라 거침없이 행동하는 편인데 치밀하거나 계략을 잘 짜는 타입은 아니라 상황이 발생할때마다 조마조마합니다. 남주도 인성이 나쁜 편인데 냉혈한 매력이 있어서 무서우면서도 끌리네요. 잘 읽고 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것이나 다름없는 아이데의 밑에서 노예로 살아야 하는 테사의 처지는 비참하지만..그런 테사에게 빠져드는 아이데와 그외의 현실적 상황이 맞물리면서 엄청난 재미를 주네요. 오메가버스 세계관이고 결정적인 키워드가 있어서 스포를 밟지 않고 읽어야 더 큰 감동이 오는 내용이에요. 아이데의 순정이 너무나 거대하고 압도적입니다. 제목이 내용을 정말 잘 표현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