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리젠리 작가님의 소설 <쿠쿨루스> 1권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여러 흥미로운 키워드 중에서 개아가공이 눈에 띄었는데 1권에서부터 정말 강렬하네요. 주인공이 어찌나 개아가짓을 하는지.. 계속 업보를 쌓고 쌓습니다. 공이 제대로 도른자라서 읽으면서 기가 빨리는 느낌이에요. 심리묘사가 촘촘해서 숨이 막히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워요!!
공수교대 작가님의 다른 소설도 읽어봤는데 저는 이 소설이 더 재미있었어요. 연예계 벨소설은 대부분 찾아 읽고 있는 편인데 무엇보다 큰 갈등이나 고구마가 없어서 마음 편하게 읽기 좋은 소설이네요. 서바이벌이나 여러가지 프로 출연에 대한 내용도 술술 넘어가요. 여러가지 사건은 있지만 소프트하고 딱히 굴곡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네요. 지구와 하현이의 L이 매력있어요. 외전에 대한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인데 저는 괜찮았습니다.
희행 작가님의 소설 <고십팔랑>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언정소설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데 작가님의 다른 소설<교랑의 경>못지 않게 재미있게 읽었어요. 남편에게 배신을 당한 후 자결하고 세월을 거슬러 회귀한 고십팔랑이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과정이 참 매력적입니다. 복수에 치중한 이야기가 아닌, 가족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과거의 선택들을 바로잡고 성장해나가는 고십팔랑의 이야기가 중심이라 푹 빠져 읽었어요. 로맨스의 비중보다도 고십팔랑의 이야기 자체가 매력있어서 정말 만족하면서 읽었어요. 작가님의 다른 소설도 읽어보고 싶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