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교대 작가님의 다른 소설도 읽어봤는데 저는 이 소설이 더 재미있었어요. 연예계 벨소설은 대부분 찾아 읽고 있는 편인데 무엇보다 큰 갈등이나 고구마가 없어서 마음 편하게 읽기 좋은 소설이네요. 서바이벌이나 여러가지 프로 출연에 대한 내용도 술술 넘어가요. 여러가지 사건은 있지만 소프트하고 딱히 굴곡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네요. 지구와 하현이의 L이 매력있어요. 외전에 대한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인데 저는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