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남편이 이미 있는 상태인 여주가 지난 생의 오점들을 고치려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여주가 회귀한 후에 뉘우치고 잘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훈훈하고 재미있어요. 책빙의물이라 관련한 쏠쏠한 재미가 있고 전개가 빠른 편이에요. 신선한 재미가 있는 언정소설이었어요.
현대의 외과의사 영고가 고대 귀족 공자로 빙의한 후 병약한 주인공을 돌보게 되는 사연이 흥미진진하고 의학 지식을 살려서 병을 고치고 약을 만드는 등 여러모로 활약하는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의학천재인데다 인성도 바른 영고도 대단하지만 병약한 주인공이 감당하고 있는 상황과 인간적인 매력에 몰입해서 읽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