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니 작가님의 소설 <사일런트 하울링> 2권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디스토피아 느낌을 잘 살린 설정이라 자칫 너무 무거워질 수 있는데 완급조절을 잘 하신 것 같아요. 사건 스케일이 크고 복잡하지 않아서 해결되는 과정과 결론이 단순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덕분에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더 중요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2권을 읽어보니 다른 요소보다는 애쉬와 탄 등 캐릭터들의 매력이 인상적이에요. 3권이 기대됩니다.
임유니 작가님의 소설 <사일런트 하울링> 1권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세계관 설정이 흥미로운데 크게 짜여진 판이라기보다는 편하게 흘러가는 내용이라 술술 넘어가는 편이에요. 사건물 키워드가 있지만 사건위주의 진행은 아니예요. 공과 수 둘다 능력있고 강해서 좋고 주변 등장인물들도 재미있고 개성넘쳐서 좋아요. 암울한 세계관에 이런 분위기라니 역시 임유니님표 소설이다 싶네요.
급한 작가님의 <차사태신전>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현대 오컬트물에 저승차사가 등장하는 소설이라 그야말로 취향 키워드 비빔밥같은 느낌이에요. 세계관 탄탄하고 설정 좋아하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공 수 캐릭터 관계, 사건의 전개가 1권부터 흥미진진합니다. 아기고영이 같은 윤은 짜증날때도 있지만 대체로 귀여운 편이에요. 자의로 계약을 맺었음에도 울고 불고 무서워하고..차사 태신은 멋짐 캐릭터 그 자체입니다. 이런 배경의 소설을 더 많이 읽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