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와 정쟁이 잘 어우러진 소설이에요. 초반에는 남주가 좀 답답했는데 읽다보니 이해되네요. 영리한 여주의 활약이 좋았고 남주와 여주 사이의 긴장감와 서사가 재미있었어요. 12권이 짧게 느껴질만큼 구성이 짜임새 있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