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이라는 골동품가게 주인이 등장한 순간부터 긴장을 늦출 수 없네요. 웃기고 황당한데 매력넘쳐요. 자살을 생각했던 시본에게 해운은 또다른 삶의 기회인 것 같아요. 모처럼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