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이고 조폭공과 비굴한 직장인 수 조합이 의외로 잘어울리고 매우 유쾌한 분위기입니다. 처음엔 이 분위기에 과연 로맨스가 될까 싶은데 읽다보면 찐이네요. 달달하고 더티하고 웃긴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이에요. 좀더 길어도 좋을 뻔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