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하지 않았지만 소조금 작가님 월드를 구성하고 말았네요..아주 무서운 이야기도 좋아해서 오컬트 키워드에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무난하게 읽을 수 있어요. 분위기가 좀 그럴뿐 그냥 흥미진진하게 읽게 됩니다. 무엇보다 의수가 피폐한 환경속에서 학대당하면서 살아온 아이인데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안쓰럽고 얼른 행복해지는 부분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