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날개 작가님의 소설 <일루드 템푸스>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최신작이 아닌 구작 소설로 알고 있는데 예전 느낌이 있지만 내용이 재미있어서 신경쓰이지 않아요. 판타지 배경의 소설이고 인외존재가 등장하는데 설정이 탄탄합니다. 로맨스보다 사건의 비중이 높은 느낌이고 황제인 아버지 커플과 아들 커플이 등장하는데 아버지 쪽 서사가 더 강렬하고 인상적이네요. 애증과 오해가 뒤섞인 감정적으로 복잡한 쪽이 아버지 커플이고 아들 쪽은 순수하고 풋풋한 느낌이라 색다르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