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클리셰 소설이라 주인공은 말더듬이 절름발이 머슴이고 주인수는 귀족가의 막내 도련님입니다. 머슴인 버들이 화영 도련님을 애지중지 키웠는데 도련님이 머슴을 많이 때리고 괴롭히는 듯 보입니다만..해맑게 속 썩이고 눈치없는 버들의 모습에 같이 답답해지고 때로는 화영이 불쌍해지네요. 로코인 줄 알았는데 읽을수록 슬퍼져요..알찬 단권으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