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버스 세계관에서 에스퍼와 가이드 두 사람의 이야기라 여러 사건이 등장하는데 답답함없이 잘 전개되는 느낌이에요. 키워드인 배틀연애가 진지하고 심도있는 그런 배틀이 아닌 투닥투닥 싸우는 종류라서 피로감없이 읽었어요. 친구 느낌이 강한 그런 감정선이라 연애감정보다 코믹한 분위기와 잘어울립니다. 짝사랑수라고 하지만 많이 애절하진 않고 가이딩도 개그코드가 있어서 즐겁게 읽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