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밀 작가님의 소설 <우아한 파괴>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현대물이고 매우 자극적인 소재의 소설이에요. 공이 수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괴롭히며 길들이는 피폐물입니다. 창현은 가난에 쪼들리는 처지가 되어 동창인 우아준을 찾아가는데 그게 최악의 선택이었네요. 통제공인데다 무서운 사패 느낌의 주인공 우아준은 끝까지 캐릭터성 붕괴가 없는 무시무시한 인물입니다. 키워드 확인하고 걸리는 것 없이 괜찮다면 도파민 팡팡 터지는 클리셰물이라 즐겁게 읽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