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뜻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무덤 속의 시체(屍體)에 나무 뿌리가 감기는 재해(災害). 풍수학상(風水學上) 크게 금기(禁忌)됨. 이런 뜻이었어요. 책을 읽고 보니 제목을 정말 잘 지으셨네요. 감탄..한씨 집안의 서사 자체가 굉장히 막장인데 등장인물들이 모두 돌아있어요. 특정 상황에서 하는 말이나 행동이 허를 찌르는 재미가 있어요. 키워드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소재라 미리 확인하시고 지뢰가 없다면 남는 건 꿀잼뿐입니다. 아무런 스포없이 읽어야 할 소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