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토피아 세계관이라 어둡고 암울할 것 같았지만 탄탄한 세계관에 달달하고 따뜻한 이야기였어요. 사건물인데 치밀하게 추리할 필요없이 술술 해결되는 재질이에요. 그래서 편안하게 읽기 좋았어요. 악역처리가 좀 후련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사랑스럽고 귀여운 직진연하공 애쉬와 보안관 어른스러운 탄의 조합이 아주 좋았어요.후일담을 더 보고 싶은 소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