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권 작가님의 소설 <스냇치 업> 4권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제목의 뜻이 소설하고 잘 어울리네요. 공과 수 사고방식이 너무 달라서 두 사람의 관계에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서로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무리없이 잘 마무리되어서 다행이었어요. 조폭공 아방수 클리셰물이라 점차 고조되는 두 사람의 감정선을 이해하기 편했어요. 후반으로 갈수록 가볍고 달달해지는 분위기인데 감정적 피로감이 없으니 술술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