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시즌 작가님의 소설 <잇미올> 2권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조폭과 다를바 없는 무역업자 수혁은 살아있는 혈액백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정신병원에 갇혀있는 주완을 데려오게 되는데..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두 사람의 감정선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딱히 대화가 많은 것은 아닌데 묘하게 설득력이 있네요. 주완은 어둡고 슬픈 과거를 가졌지만 그럼에도 밝고 심지가 곧아서 사랑스러운 캐릭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