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잠깐의 시간. 그들을 현실로 끌고 오기 위해 안내자들은 대가를 치렀고, 그 대가는 스스로의 희생이었다.

수많은 빛이 꼬리를 물고 지상으로 떨어져 내렸다. 지상에 닿기도 전에 빛을 잃고 죽어가는 것들도 있었다. 빛이 줄어드는 만큼, 지상을 가리는 그림자들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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