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연은 악몽을 참을 수 있었지만 어린 검령은 설움을 견디지 못하고 깜짝 놀라 깨어나서는 대성통곡을 했다. 그는 울음소리로 성령연을 악몽 속에서 강제로 꺼내어 자기를 달래게 만들었다
그러나 때로는 매우 강인해서, 버팀목을 하나 주면 바위틈 사이의 작은 풀처럼 발버둥 치며 새싹을 틔울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