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끌려서 아무런 스포없이 흰사월 작가님의 소설 <스위트 낫 슈가>1권을 읽게되었어요. 흰사월 작가님의 전작 <별의 생존기>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에 선택했는데 오메가버스 할리킹 느낌 너무 좋았어요! 주인수는 과거의 안좋은 기억들이 많고 자낮수인데 주인공이 다정하고 주인수를 배려하는 모습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낮수 키워드는 몇번 짜증난 적이 있어서 망설였는데 이 소설의 자낮수는 사랑스럽고 아주 매력적이에요. 클리셰 좋아하는 분들은 취향 저격일 거예요. 잔잔하게 힐링되는 소설 보고 싶었는데 딱 그런 소설이네요. 달달하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