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새 구매자 100자 평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새 - 타임패트롤 시리즈 3 ㅣ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16
폴 앤더슨 지음, 강수백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8년 11월

새로운 모험담, 역사를 수호하기 위해 악당의 음모를 분쇄하라, 매력적인 조연까지

동화

총 4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까만 크레파스
나카야 미와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02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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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크레파스와 요술기차
나카야 미와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05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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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하나씩 우리나라 대표 창작동화
이원수 외 / 웅진주니어 / 1998년 1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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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무엇이든 삼켜버리는 마법상자
코키루니카 글.그림, 김은진 옮김 / 고래이야기 / 2007년 9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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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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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용, 환상적인 퍼언

퍼언 연대기 세트 - 전3권
앤 맥카프리 지음, 김상훈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7월

Science Fantasy에 Romance를 곁들인 대하소설.

순수한 (혹자는 정통) Science Fiction을 기대했다면 실망할수도 있지만 Soft SF를 좀 더 좋아하거나 Fantasy도 좋아하는 사람 또는 Romance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권할만한 작품이다.

소설의 배경인 Pern(Parallel Earth Resource Negligible)은 목가적인 외계 행성으로 영주, 길드, 기사, 농민등 계급이 존재하는 중세유럽과 닮은 곳으로 쌍둥이 붉은 별에서 주기적(200백년)으로 사포라는 생명체가 날아들어 사람과 식물들을 위협하지만 화염석을 먹고 불을 뿜어서 공중에서 사포를 없애는 용(Dragon)과 용과 감응하여 한몸처럼 부리는 용기사가 있어 인류가 생존가능한 세계이다.

단순히 용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기사들의 모험과 로맨스를 그렸다면 과학소설 독자들에게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못하겠지만 용이 필요한 환경(붉은별과 사포의 존재, 공중격퇴의 필요성과 순간적 대응을 가능하게 해주는 간극 이동)과 용의 생태(화염석을 먹고 불을 뿜는것, 혼인 비행, 충견보다 더한 마치 연인사이같은 감응)를 자세히 묘사함으로 정교하게 꾸민 새로운 세계를 즐기는 재미를 준다. 여성작가 다운 섬세한 묘사와 매권마다 빠지지 않고 중심이 되는 등장인물간의 로맨스는 즐기는 독자에게는 나름대로의 즐거움이 있다. 

일반 소설책 2~3권에 이르는 분량은 책에 몰입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지루함을 줄수도 있겠지만, 한 번 퍼언 세계에 빠지게 되면 술술 읽어나가서 어느새 마지막 권 부록을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으로 생각된다. 용기사의 숙적인 사포의 멸망으로 대미가 장식되었다면 퍼연 연대기의 끝으로 생각하고 시원하게 마음을 놓겠지만 시리즈는 앞뒤로 계속 된다고 하니 주인공들과 퍼언 세계가 어떻게 되었나 알려면 한참을 더 읽어야겠다.

20여권에 이르는 시리즈중에 초기작 3부가 한꺼번에 번역되어 분책되지 않고 웅장한 두께로 나오다니 그보다 더 좋을수는 없을것 같다. 1권말에 나온 여러 시리즈중 이 책과 연결된 뒷 이야기도 어서 번역되었으면 하지만 그때까지 기다리지 못할것 같아서 (소)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는 "All the Weyrs of Pern"을 바로 주문했다. 읽는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 당분간 뒷 이야기의 번역본을 기대하기는 힘들테니 어서 빨리 책이 많이 팔려서 다음 책을 보고 싶은 사람들은 독자들의 바램이 전달되도록 하는 수 밖에.

정리하자면, 가격대 만족비가 매우 높은 작품, 수건까지 주는 세트는 여름휴가의 동반자로 최고, 온가족이 같이 볼수 있다.

SF & Fantasy를 중심으로 올해 출간된 장르소설 추천작

과학소설과 환상소설을 중심으로 올해 출간된 장르소설 추천 List 입니다.

총 1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2005 과학기술 창작문예 수상작품집
정재은 외 지음 / 동아엠앤비 / 2006년 1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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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006년 수상작품집도 12월 출판되었습니다. 사서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책도 언제 절판될지 모르지요.

Happy SF 02- 과학소설 전문무크 제2호
행복한책읽기 편집부 엮음 / 행복한책읽기 / 2006년 1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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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국내 작가의 단편과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번역 중편도 같이 있다. 말미에 있는 국내 출판된 SF에 대한 자료는 입문자부터 오래된 애서가까지 많은 도움을 줄 List이므로 빨리 사보자. 01권도 같이 사보면 더욱 좋겠지만 부담 되는 사람은 일단 02권부터.

고왕국기 1- 사브리엘 Sabriel
가스 닉스 지음, 이정환 옮김 / 자유문학사 / 2006년 8월
9,900원 → 8,91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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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번 죽었던 자를 영원한 죽음으로 되돌려 보내는 자, 애브호센. 3부작의 탈을 쓴 2부작(1권,2+3권) 환상소설로 3부작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1권만 우선 읽기를 권한다.

바티미어스 1부 - 상- 사마르칸트의 마법 목걸이
조나단 스트라우드 지음, 최인자 옮김 / 황금부엉이 / 2006년 5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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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청소년용으로 보일수도 있는 바티미어스 3부작은 어른이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다. 1부보다 2부가 그보다 더 3부가 재미있는 작품. 강력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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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죽은자를 영원한 죽음으로 보내는자 - 애브호센

고왕국기 1 - 사브리엘 Sabriel ㅣ 고왕국기 1
가스 닉스 지음, 이정환 옮김 / 자유문학사 / 2006년 8월

Garth Nix는 SF '쉐이드의 아이들(Shade's Children)'에서 처음 알게된 작가로 이번에 고왕국기로 번역된 애브호센 3부작이 유명하다고 하여 읽어볼까 벼르고 있었는데 정말 조용히 3권 모두 한꺼번에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이렇게 반가울데가!

고왕국기는 3부작의 탈을 쓴 2부작으로 1부인 사브리엘(Sabriel)만 따로 읽어도 되지만 2부 라이라엘(Lilael)과 3부 애브호센(Abhorsen)은 연결되어 있어서 같이 읽어야 합니다. 번역본으로 1500쪽에 달하지만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책으로 얄미우면서도 매력적인 고양이 캐릭터와 충성스러운 개 캐릭터(2,3부)가 재미를 더해줍니다. 환상적인 마법과 칼의 세계로 죽은영혼을 되살리는게 자연스러운 고왕국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고왕국기는 총과 과학이 칼과 마법을 대체하지 못한 '채터'라는 마법에 의해 생성된 세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죽은자를 되살릴수도 있고 영혼을 불러내거나 죽은 시체를 되살려 사령으로 만들수 있는 마법이 유효한 세계에서 사령에게 영원한 죽음을 주어 왕국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는 애브호센(의 딸)이 주인공으로 왕이나 귀족이 있어야 할 고왕국은 200년간 통치자 없이 붕괴되어 있어 사령과 프리매직이라는 채터와 반대되는 마법에 의해 생성된 괴물로 뒤덮힌 어지러운 상황입니다.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할 나이인 주인공은 실종된 아버지 애브호센을 찾아내야 하고 그 모험은 왕국 붕괴의 원인과 새로운 부활과도 연계되어 있습니다.

3권 모두를 보는게 부담스러운 분은 일단 1권을 보시고 천천히 결정하셔도 좋겠습니다. 나름대로 독특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주인공들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고왕국기 모험을 해보시길.

덧붙여 표지 날개에 소개하고 있는 "Shade's Children*"도 번역 소개 되면 좋겠습니다.

*Shade's Children : 책날개에는 어둠의 아이들로 소개 되어 있지만 그림자의 아이들이나 쉐이드의 아이들로 번역하는게 좋겠습니다. Shade는 소설상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간어른의 이름으로 몸이 없이 컴퓨터 상에서 인공지능 형태로 아이들을 이끌고 외계인들과 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