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2 - 하루 5분 국민 영어과외 ㅣ 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2
김영철.타일러 라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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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국식 영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책.


언젠가부터 영어를 잘하는 개그맨이 된 김영철이

진짜 미국인 타일러와 함께 만든 책이라 관심이 있었는데

김영철의 라디오에서 하는 한 코너인 걸 최근에야 알았다.

라디오를 안 들은 지 너무 오래되어서.. ㅠㅠ


아주 오래전 한창 영어 공부를 하던 때 듣던 굿모닝 팝스도 생각나고 ㅋㅋㅋㅋ

_진짜 오래된 1990년대의 DJ, 오성식 아저씨가 갑자기 떠오르며.

나, 오래된 사람!! 캬캬캬캬

왜!!! 영어를 비롯 공부하는 방송은 아침에 하는 거야? 왜??? 했는데


진짜 미국식 영어도 책이 나왔다!!!

야호~!!! 하고는 정신을 차려보니 두 번째 책까지 나왔다~ 와우~

이거 인기가 장난 아니었구나!


첫 번째 진.미.영은 그냥 넘어갔다면_곧 언젠가 너두 읽어주마!!!

이번 두 번째 영어는 제대로 읽어주지~ 푸하하하~~



출간 즉시 어학 부문 1위라니.. 대박!!!


이 책의 장점은 가르치는 게 아니다.

그냥 듣거나 읽으면 알게 된다.

재미있다.


2권, 두 번째 책의 시작은 
놓고 가는 거 없는지 확인해보라는 걸 영어로 표현하기.
솔직히 확인해보라~면
누구나 check를 생각하지 않아?

영어 잘 하는 영철이도 그렇게 생각했네!
그렇지만 check 없이도 가능하다.
물론 의역이라 가능한 얘기다.
영어의 어려움이라면 그 첫 번째가 직역, 안 돼!! 
모르니까 어쩔 수 없지만 ^^

궁금하지?
check 없이 잘 확인해 보라는 거 
_어어어~ 거기 영어 좀 아는 사람은 끼지 말고~!!


물어보고, 영철이 생각하고 
다음 페이지에서 타일러식 표현_정답을 알려준다.
you will see the front gate.
영어로 된 표현을 보면 그래도 반은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어.. 언젠가 배웠던 you can catch this... 란 말이 갑자기 떠오르네.
여기에 써도 되는 건가??
저절로 공부가 된다. ^^




이번엔 문제와 함께 바른 표현도 알려주지~ ^^
전~혀 감도 안 잡히는 
먹기에 아깝다... 라...

그래도 영철이는 저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는 한다.
역시 영어 잘하는 개그맨이구나~ 

그래서, 타일러가 준비한 표현은?
Wow, They're too pretty to eat.
아! too! 아~

too pretty ... 라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표현하지 못했을 말이다. 


책의 오른쪽 페이지 위에는 QR코드가 있어서
바로 들을 수도 있다.

아침에 들을 수 없는 나 같은 사람에겐 딱 좋은 기능.
아무래도 팟캐스트 구독 채널이 하나 더 늘겠다.
1회부터 챙겨 들어야지~ 


아, 이 책의 좋은 점 하나 더~


챕터를 끝내면서 복습의 기회도 준다.
어쨌든 한 번 더 봐야 한다. 
돌아서기만 해도 잊는데 
열 댓 개의 표현을 다 기억할 리가 없으니까. ^^

하루 5분!! 
팟캐스트로 듣고 진미영으로 읽고
한주에 한 번 복습하면서 공부해 보자~
라고.. 스스로에게 세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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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동물원
진 필립스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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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스릴러 소설 못지않게 심장 쫄깃하다.
부디 밤에는 읽지 말고 아무리 궁금하고 읽는 속도가 나더라도
가끔씩 책 덮고 숨은 쉬어가며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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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동물원
진 필립스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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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서평단에 끼여 읽게 된 소설이다.

어쩌다 마지막 날까지 읽게 되었는데 당연한 결과다.

아, 아직도 심장이 두근댄다.


차분한 엄마 조앤과 궁금한 것이 많은 두 달 전 4살이 된 로빈.

평화로운 오후를 보내고 폐장 시간이 되어 집으로 가는 중 여기 저기 쓰러져 있는 사람들,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곧바로 동물원, 유인원 관 안에 숨어있는데

호기심 많은 아들 로빈이 문제?다.

어린 아들은 아직 주변 상황 파악이 안되고 조앤은 아들만 살리면 된다.





아, 숨막히는 긴장감에 몰입도 최고.

난 여직 엄마가 아닌데도 불구, 조앤에게 몰입이 되었다.


이것이 단 세 시간만에 일어난 일들이다.

끝은 이미 예견이 된다.


설마... 죽는 거 아니겠지.

어떻게 보나 조앤이 주인공인데 설마 죽이겠어?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 긴장감이라니!!


그 어떤 스릴러 소설 못지않게 심장 쫄깃하다.

부디 밤에는 읽지 말고 아무리 궁금하고 읽는 속도가 나더라도

가끔씩 책 덮고 숨은 쉬어가며 읽자.


너무 신경을 썼더니 어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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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
김진영 지음 / 엘릭시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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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포스트에서 연재를 할때 보고 궁금했던 책이다.
'마당있는 집', 냄새 나는 집.
꿈꾸던 좋은 집.
마당에 화단을 만들고 아들을 학교에 보내고 남편을 기다리며 
그렇게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온 주란의 믿음에 금이 가는 일이 생긴다.

집들이에 온 친구들이 자신을 부러워 하기 보다는 뭔가 흠을 잡고 깔보려 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안 좋다.
게다가 마당에서 이상한 동물 사체 썩는 냄새가 난다며 정색을 하기까지 하고.
주란도 신경이 쓰인 부분이라 맘 잡고 마당을 파는데, 분명 뭔가 있다.

이런걸 자존감이라고 부르나?
나이가 10살이나 많지만 언제나 자신을 살뜰하게 챙기는 남편에
의사로 우위에 있다고 느끼며 사는 남편에 길들여져 남편말만 따르며 산지 벌써 16년.
그런 그녀에게 남편이 더 이상 의지할 상대가 아닌 의심할 상대가 되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정직원도 아니고 파견직으로 백화점 판매직에 근무하는 상은.
그녀의 남편 또한 사람위에 군림하길 즐긴다.
하지만 사회생활, 직장생활에서는 감히 그러지 못하니 그 모든 스트레스를 
아내인 상은에게 풀며 손찌검마저 서슴치 않는다.
아내의 생각따윈 안중에도 없고 자신만의 테두리 안에 가둬둔다. 
이혼이란 말은 꺼낼 수도 없다.

그런 남편이 저수지로 낚시를 갔다가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주란의 남편을 만나기로 했다는데, 주란의 남편은 나타나지 않았고
상은의 남편은 죽었다.

이렇게 우연으로라도 볼 기회가 없던 두 여자가 만났다.
어찌보면 비슷한 상황이지만 전혀 다른 생활을 하던 두 여자.
과연 그들 앞엔 어떤 일들이 생길지...




이번 소설이 처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작품이다.
잠깐 읽어보려고 늦은 밤, 책을 폈다 새벽까지 결국 다 읽은 후에야 책을 덮을 수 있었다.
읽는 내내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답답도 하지만 읽히는 속도며 흡입력, 최고다!!!
피 튀기거나 눈 감을 만한 잔인한 장면이 없는데도 불구 심장 쫄깃하다.

전혀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
어딘가 닮았고 또 다시 보면 아주 다른 성격에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여자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도 모르지만 그 둘은 서로 남편들의 숨은 정체(?)를 하나씩 알게 된다.

한 명은 적극적으로 남편의 구속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다른 한 명은 그 구속을 사랑이라 여기며 살아간다.

결국 그 누구도 자신이 원하는 걸 얻지 못하고 끝이 난다.
아, 남편의 구속으로부터는 벗어나게 되는구나.
잔인하지 않은 스릴러, 흡입력 좋은 스릴러를 원한다면 강추!

요즘 재미난 한국 스릴러가 참 많이 출판되니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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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비행
가노 도모코 지음, 박정임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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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소설을 써 볼까.’ 하는 이리에 고마코의 중얼거림은 “그러면 써 봐.” 하는 목소리에 힘입어 그대로 현실이 되었다. 
이름이 여러 개인 이상한 여자와의 만남, 미용실에서 들은 소문에서 시작된 유령 사건, 

학교 축제에서 일어났던 마법 비행에 관한 일화, 크리스마스이브에 일어났던 가슴 아픈 사건……. 

근황 보고를 하듯이 써 내려간 고마코 자신의 이야기는 일상에서 만난 놀라움과 슬픔, 기쁨과 아픔을 담아낸 불가사의한 분위기로 가득하다. 

이야기를 쓰고 난 뒤 얼마 후 도착한 ‘감상문’에는 고마코의 고개를 갸웃하게 한 사건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제3회 아유카와 데쓰야 상을 수상한 『일곱 가지 이야기』를 잇는 회심의 연작 단편 미스터리. 

'일곱 가지 이야기'에서 만난 세오 씨의 격려 덕분에 소설을 쓰기 시작한 여대생 고마코. 

일상에서 일어난 수수께끼를 소설 형식으로 써 나간다. 



학교에서 만난 묘령의 아가씨와 이상한 인연이 계속되고 그녀는 고마코를 싫어하기까지 한다는데……. 

머리를 하러 들른 미용실에서 미용사 아가씨에게 들은 유령 소문에 흥미를 느끼고 친구의 도움을 얻어 진상 파악에서 나서는 고마코. 

학교 축제에서 만난 영악한 꼬마들과 UFO 이야기. 크리스마스이브에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보낸 편지를 읽고 당황한 고마코. 

고마코의 소설을 읽은 세오 씨는 그녀가 제시한 수수께끼에 자신의 해답을 적은 감상문을 보내온다. 

날아든 것은 감상문만이 아니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서도 날아든 꺼림칙한 편지. 편지를 보낸 사람은 누굴까?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수수께끼를 소설처럼 써 내려간 고마코의 소설들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 

발랄하기도, 약간은 소심하기도 한 고마코의 밝은 일상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보낸 편지. 

아무 관련이 없어 보이는 소설들은 그 누군가가 보낸 편지에 한데 묶인다. 

단편인 듯 장편 같은 참신한 구성. 작가는 마지막 이야기에서 그럴싸한 반전을 마련해 놓았다.






이번 소설은 가노 도모코 작가의 아유가와데쓰야 상 수상작 '일곱 가지 이야기'의 속편이란다.

앗! 

이전 소설을 읽지 않았다.

단편이라 읽는데 막히는 건 없었다.

그래도 읽다 보니 전편을 읽고 싶어졌다.


나, 고마코가 세오 씨에게 편지를 보낸다.

자신의 일상을 글로 쓰기 시작했다고

고마코 자신과 친구들 미아이, 후미, 우리에와 함께 한 이야기들이다,

단편인데 단편이 아니다.

미스터리인 줄 알았는데 기대했던 미스터리가 아니다.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일상 미스터리다.


장르 소설 중독자....

맺고 끊음이 정확해야 잠 잘 오는 녀자. ㅋㅋㅋ


국어와 수학을 두루 좋아했지만_좋아했다. 잘한 것은 아님에 주의  

두 과목의 다른 점은 뚜렷하다.

국어, 문학은 누가 읽고 어떻게 느끼냐가 사람마다 다르다. 같지 않다.

수학은 공식이 정해져 있다.

푸는 방법이 어떻게 다르든 답은 정해져 있다.

답은 틀리더라도 푸는 과정이 재미... 까지는 아니더라도 흥미로웠다.

게다가 답이 맞으면? 그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어느새 소설도 그런 소설만 읽게 되었다.

열린 결말의 소설을 읽다 보면 뭔가 허전했다.


이번 이야기가 그랬다.

끝났는데 뭔가 더 있을 듯한 끝맺음.

뭘 먹었는데 배가 부르지 않다.

그때 세오 씨가 나선다.

고마코가 쓴 글 속 미스터리한 것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아!! 그럴 수 있겠다. 그렇구나~ 한다.

(작가 말에 따르면 아리스가와 아리스 작가가 쓴 글이란다)

역시!! 

이래서 내가 장르 소설을 끊을 수가 없다.


하지만 이미 메마르고 삭막한 이야기에 길들여진 난

일상 미스터리 자체가 밋밋하다.

짜고 매운 음식만 먹다가 슴슴한 자연식품을 먹는 느낌이랄까? 

자극적인 걸 찾는 날 발견. 하아~

충분한데도 뭔가가 빠진 듯한 느낌이었다.


큰일이다. 

자극에 길들여져 점점 더 큰 자극을 찾고 있으니……. 

아무래도 전편인 '일곱 가지 이야기'를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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