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과 군상
하인리히 뵐 지음, 사지원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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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할 필요도 없는 폐허 문학의 정수. 참상과 연대, 사회와 공생을 함께 보여주는 역작. 독자는 저자의 시선에 이입해 레니의 삶을 관망하는 위치에 서 있는 동시에 인터뷰이들의 목소리를 따라 레니의 삶 속에도 녹아들어 전후 독일과 자본주의의 괴로운 현실을 생생히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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