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스타일

소셜스타일 - 커뮤니케이션도 스타일이다
이재연 지음 / 책나무 / 2011년 11월

회사를 각 들어가고 나서 신입사원 연수 교육 프로그램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자기 성격 테스트일 것이다. 그때는 아무 의미 없이 장난스럽게 했었는데 그 당시에 왜 진지하게 하질 못했는지 후회하고 있다. 각 개인마다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다지만 이 책에서 나온 것 처럼 사람들은 크게 네가지 스타일로 나눠질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그 스타일에 따른 커뮤니케이션 스타일과 성격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스타일에 따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사례 중심적으로 서술하고 있기에 쉽게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어떻게 보면 사람의 스타일도 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고정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에 나온 분류에 따른다면 사람은 크게 주도형/우호형/분석형/표현형으로 나눠진다. 나의 스타일은 우호형에 가깝다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나의 커뮤니케이션스타일과 다른 스타일의 사람들과는 어떻게 대화를 해야할 지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 깨닫게 되었다. 물론 저자도 말했듯이 반드시 4개의 스타일로만 구분되지는 않고 더 세밀하게는 나눠진다면 16가지 형태로 나눠지기도 한다. 이렇게 사람마다 스타일을 궁금해 하고 알려고 한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간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해서 관심이 없고 상관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상대방의 스타일을 생각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우리가 접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항상 궁금해하고 알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 역시 이 책을 읽을려고 했던 것 같다. 이 책은 나와 다른 스타일의 사람이 궁금하거나 커뮤니케이션 스킬 향상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나도 이 책을 통해 나와는 다른 스타일의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잘 되는 해로 만들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