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도 했고 그녀도 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 - 당신의 열정을 깨우는 가슴 뛰는 이야기
김이율 지음 / 카르페디엠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그도 했고 그녀도 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조용히 스스로 최면을 걸기 시작했다.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나름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들의 성공은 그들의 배경이 아니라 자신의 불우한 환경을 스스로 이겨내고 이뤘다는 점에서 분명히 존경받아야 한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사람들의 환경과 내 현재의 환경을 비교한다면 정말 내 스스로에게 부끄럽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자꾸 내 자신을 가다듬고 이겨내기 보다는 패배주의적 사고를 가진 적이 많았단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육체적인 장애, 타지에서의 냉대와 질시, 신체적 한계 등을 본인의 극복의지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겨냈다. 이 책에서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내용은 첫주인공이었던 닉 부이치치의 얘기였다. 신체적 장애 때문에 어린 시절 자살까지 생각했던 그는 지금의 희망의 전도사로 사지멀쩡한 사람보다 더 행복한 삶을 지내고 있다. 이는 행복은 신체, 재산의 문제가 아니란 걸 그는 직접 보여주고 있다. 그는 말한다. 당신들은 내가 가지지 못한 손과 발이 있다고..하지만 그는 결코 자신이 우리들보다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의 얘기를 보고 정말 내 자신이 부끄러워 졌다. 그는 손과 발이 없기에 쓰러지면 일어서기가 어렵다. 하지만 그는 노력한다..하지만 과연 나는 어땠는지 돌아보면...

 

 이 책의 주인공들은 우리가 대부분 익숙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었지 그들의 성공과정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그들의 성공이 단순히 운때문이라고는 이젠 말을 못하겠다. 나도 이제부터는 항상 웃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좀더 나아지는 내 자신을 만들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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