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배 - 죽음을 초대하는 당신의 식습관
헬스클릭 지음, 박정화 옮김, 황수관 감수 / 북메이드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사실 결혼한 이후 배가 나오더니만 이제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 이 책의 제목은 똥배라는 것이 무척 눈길이 갔다. 그리고 대사증후군은 나와 상관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 책을 읽고 정말 살기 위해서 살을 빼야 겠다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비만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긴다고 한다. 대사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식생활과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이 책은 그 방법을 음식, 운동, 스트레스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해 주고 있다. 건강한 식생활 뿐만 아니라 술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그리고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대사증후군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운동도 스트레칭, 달리기, 골프, 산행 등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하여 질리지 않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고 있다. 사실 우리가 폭식을 하고 술을 먹는 이유는 가장 큰 게 스트레스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도 스트레스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고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대사증후군을 이겨내기 위해 먹어야 할 음식들을 종류별로 제시함으로써 건강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책들이 운동과 식이요법에만 치중하는데 이 책은 마지막 부분에 스트레스를 추가함으로써 스트레스 관리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다만 이 책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너무 전문적인 용어가 많은 것 같다는 것이다. 살을 빼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는데 전문 용어가 많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선진국 병이라고 불리는 대사증후군을 알리고 이에 대해 각자가 벗어나도록 시작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대사증후군이 여러가지가 복합되어 나타나듯이 해결 방법 역시 한가지 방법이 아니라 음식, 운동,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해야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웠고 앞으로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 나처럼 살이 많이 불어나 고민이 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