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리더의 36계 살면서 꼭 한번 읽어야 할 지혜시리즈 2
천윈페이 지음, 김영경 옮김 / 북메이드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36계 줄행랑..국어 시간에 배우던 속담 내지 고사성어로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이다. 보통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도망가는 것이란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36계는 중국 병법에서 손자병법과 더불어 유명한 병법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각 상황에 맞는 병법을 36가지로 풀이한 것이다. 36계 줄행랑은 마지막 36계가 후퇴와 관련되어 있기에 아마 파생되었던 것 같다. 물론 36계는 원래 중국의 병법이므로 한자로 되어 있고 또한 주역을 알아야 한다고 하나 이 책은 현대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전사례와 현대의 사례를 섞음으로써 현재의 우리들이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하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36계의 정수를 사례를 통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각 계와 사례가 잘 매칭됨으로써 한자로는 이해못할 것 같은 내용을 쉽게 와닿는 것이다. 하지만 고전사례는 첫번째 시리즈 손자병법에 많이 인용되었던 것 같아 신선함이 떨어졌던 것은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이 책의 목적은 역전의 리더를 위한 책이라고 되어 있으나 아쉬운 점은 단순히 36계를 소개하고 그 뜻풀이 그리고 나서 고전과 현대의 사례를 제시하는 수준으로만 끝나고 있다. 36계에 적합한 사례를 제시는 하고 있으나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사례를 통해 순전히 독자의 몫으로만 남겨두고 있는 것 같다. 저자의 36계에 대한 주관적인 의견도 좀 많이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내가 알았으나 36계인지 몰랐던 거와 또 모르는 새로운 내용을 배우게 되어 참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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