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Go! Go! 몹 헌터스 2 - 네더로 간 아이들 마인크래프트 Go! Go! 몹 헌터스 2
딜라일라 S. 도슨 지음, 윤여림 옮김 / 제제의숲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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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를 모르는 아이들이 없을 정도로 저희아이도 마인크래프트에 한동안 빠져 살았었죠.



네모난 세계에서 광물을 캐고 나무를 베며 다양한 물건들을 만들고, 집을 짓고 무기를 만들어 좀비나 마녀들과 싸우는 마인크래프트게임은 엄마인 제가 보아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게임이였어요.



마인크래프트를 책으로 읽게 된다면 어떨까?

더 생동감이 있지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 "2.네더로 간 아이들" 편을 읽어보았어요.
책 한권이 어른들의 장편소설 한권만큼 두꺼운 편이였지만 1장부터 32장까지 한 스토리씩 읽다보니 이 곳이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 같은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어요.

싸움을 잘하는 척은 마을에서 제일 친한 친구 4명이 있는데 그 중 돼지도 이 중 하나였지요.

척의 마을은 높은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는데 그 마을 벽으로 마을을 보호하려고 했던 거였죠.

하지만 벡스가 나타나 마을의 농작물을 모두 망가뜨리고 원로들은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마을을 떠나라고 합니다.

그때부터 척은 친구들과 함께 마을 벽 밖에서 살게되지요. 척의 친구 중 하나인 멀은 광산에서 일하는 걸 좋아하고 모험가의 기질을 가지고 있어요.

어느 날 척이 혼비백산이 되어 울음을 참으며 멀에게 찾아왔어요.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동생 톡이 사라졌다고 하였지요. 그럴리 없을거라 위로해 주었지만 걱정은 사실이 되고야 말았죠.



톡의 납치를 알게되면서 아이들의 여정은 시작됩니다. 긴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네더로의 세계로 가는 긴장감도 느낄 수 있었어요.



벽 멀리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책을 읽으며 닌텐도로 했던 마인크래프트 게임이 자꾸 생각이 나서 실감이 더더욱 났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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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연초록 세계 명작 5
마사 헤일리 지음, 원유미 그림, 신지호 옮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원작, 아서 포버 추 / 연초록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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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세계 명작을 읽었던 기억이 있지않나요? 그 때 그 기억으로 비밀의 화원을 다시 읽어보려니 어른이 되서 읽는 비밀의 화원은 전혀 다른 내용의 감동으로 다가왔어요.



내가 처음 읽는 거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을만큼 새롭고 재미있게 읽은 비밀의 화원을 소개할게요.

​영국에서 태어난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작가님은 생활비를 벌기위해 잡지에 짧은 글을 써 보내다 어머님이 돌아가신 뒤 본적적으로 글을 쓰셨대요. 대표작으로 우리가 다 아는 "소공녀 세라" "소공자" "비밀의 화원"이 있어요.





비밀의 화원 주인공인 "메리 레녹스"는 태어날 때부터 보모에게 키워졌어요. 몸이 약하고 성격이 까다로워 자주 울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자신을 가꾸는게 우선이던 메리의 엄마는 보모에게 짜증을 냈어요. 덕분에 메리는 원하는 대로 다 하도록 내버려졌고, 메리는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로 자랄 수 밖에 없었어요.



어느날 콜레라의 끔찍한 전염병이 집안에 돌고 메리의 가족과 하인들까지 걸리면서 메리는 혼자가 되어버렸어요. 그러면서 혼자가 된 메리는 인도를 떠나 영국에 있는 고모부네 집에서 살게됩니다.

그 곳에서 메리는 자신이 살았던 방식대로 사람을 하대하고 하고싶은 대로 행동을 했죠.

호기심이 많은 그녀는 정원을 둘러보다 만난 허름한 정원사 할아버지에게 버릇없이 굴었지만, 할아버지의 친구인 붉은가슴울새를 소개받으면서 할아버지와 속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되지요.



할아버지가 이야기 해 준 문 잠긴 비밀의 정원에 호기심이 가면서 매일 정원을 나와 비밀의 정원 입구를 찾아보기 시작하죠.



이런 메리에게 큰 도움을 주는 건 할아버지만 있는 건 아니였어요. 가정부 마사도 혼자인 메리에게 좋은 친구였지요. 마사의 가족이야기를 들으며 메리는 너무도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꼈고, 정원을 찾았을 땐 마사의 이야기와 도움 덕분에 정원을 가꾸는 첫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어요.



10년 전, 화원에서 사고로 아내를 잃은 크레이븐씨는 아내가 세상을 떠나면서 아내가 가꾼 정원의 문을 잠그고 더 이상 그 정원을 돌보지 않았어요.

그런 뒤 열쇠를 땅에 묻고 저택을 떠나 떠돌아다니지요.



메리의 비밀의 정원 발견과 정원을 가꾸면서 도움을 받은 디콘과 친구가 되고, 아픈 몸 때문에 집안에서만 지내던 콜린은 메리와 디콘 덕분에 건강을 찾게되고 집으로 돌아 온 크레이븐씨는 예전의 정원과 건강한 아들을 보며 행복을 찾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아이와 읽어보며 지금의 행복을 이야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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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사이드 타운 : 하 잠뜰TV 본격 오리지널 스토리북
루체 그림, 박미진 글,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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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뜰TV가 우리 딸이 보는 잠뜰이 맞는건지 책을 받자마자 무시무시하게 읽어내려가는 아이를 보면서 다시한번 더 유투브의 힘을 느꼈어요.



너무 재미있다면서 "상권"도 안 읽은 상태에서 "하권"을 읽는데 내용이해는 하는건지 궁금해서 저도 읽어봤는데 빠른속도로 저도 빠져드는 이 책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써니 사이드 타운에서 일어난 의문의 일들을 잠뜰과 잠뜰 친구들이 타운을 돌아다니며 해결하는 이야기예요.

햇빛에 몸이 닿으면 괴물로 변하는데 잠뜰과 동행하는 인물 중 수현이는 햇빛에 닿아도 괴물로 되지않고 괴물의 말도 알아듣는 괴물도 사람도 아닌 상태입니다.



써니 사이드 타운을 층층이 다니면서 새로운 인물을 만나고 그 인물들로 인해 타운의 비밀이 밝혀지는 이야기인데요. 정말 흥미로와요.



건물 설계사인 공룡이라는 중요한 인물을 만나면서 써니 사이드의 비밀층과 써니 사이드 타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밝혀지죠.



잠뜰과 친구들은 괴물과 AI로봇들을 피해 써니 사이트 타운의 진실을 함께 찾아 떠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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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쩌미 백쩜만쩜 속담 어린이 사전 시리즈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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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쩌미에서 아이들을 위한 사전 시리즈가 새로 나왔어요. 민쩌미를 너무 좋아해서 서점을 갈때마다 민쩌미 시리즈를 구매하고 하루에 두세번씩 읽는 다독을 보이니... 엄마아빠도 민쩌미를 모를 수가 없더라고요.



이왕이면 지식서가 있는 만화책이면 더 좋겠다는 마음은 저만의 마음은 아니겠죠?



부모님들의 마음을 읽으셨는지 초등아이들이 기본으로 알고있으면 좋은 속담시리즈가 나와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민쩌미 친구들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정도로~~

궁금해서 물어보니 민쩌미가 혼자서 다인극을 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엄마가 관심을 가지니 좋아하는 민쩌미 식구들을 어찌나 침 마르게 설명하는지 ㅋㅋ

민쩌미 책이 서평으로 되서 너무 좋아하였어요.

목차는 1~2학년,3~4학년,5~6학년으로 나뉘어서 속담편이 소개되고 있어요.

속담 한편에 민쩌미 친구들이 나와서 상황극으로 어떤 속담인지 만화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매 편마다 숨은그림 찾기도 있고, 속담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속담 쏙쏙으로는 반대의 뜻을 가진 사자성어나 단어의 뜻들도 소개하고 있어요.

말로 설명하려면 길어지고 많아지고 늘어지고 지겨워지는 속담을 만화의 두세컷으로 설명할 수 있다니 아이들 용으로 딱인거죠.



마지막장에는 속담퀴즈까지 있으니 아이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자기것으로 만들었는지 테스트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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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host 몸의 주인은 나야! 곰팡이 The Ghost 몸의 주인은 나야!
최재훈 지음, 이유철 그림, 정다운 감수 / 예림당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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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가 몸의 주인이라고??!!

지구에 있는 곰팡이는 필요악의 존재이지요.

좋은 곰팡이도 있다면, 나쁜 곰팡이도 있다는 걸 친구들은 알고 있을까요?

그저 곰팡이는 음식이 부패해서 생기는 것만 생각할 수 있는데 곰팡이의 선입견을 만화를 통해 깨보려고해요.

주인공 토토는 간지러운 발때문에 괴로운 상황입니다.

그때 엄마가 보더니 혹시 무좀 아니냐면서 곰팡이 균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말하지요.

무좀이 곰팡이라고!!??

적색 백선균과 같은 곰팡이에 감염되면 걸리는 백선(피주 사상균증) 증 하나인 무좀!!!

무좀은 쉽게 전염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유의해야 하는 곰팡이 균이지요.

가볍고 재미있는 상황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우주에서 탐험 중인 삼촌을 만나는 토토!

삼촌은 우주연구원으로 화성에서 함께 혼 곰팡이가 유출 되면서 강력한 곰팡이가 되어버리죠.

삼촌은 화성에서 온 곰팡이의 공격으로 묶여버리고 주인공 토토와 함께 블랙.로라가 나쁜 곰팡이를 물리치는 이야기입니다.

만화로 보는 즐거움이 더 큰 곰팡이 책이에요.

곰팡이라고해서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 실은 우리가 먹는 버섯도 곰팡이라는 것!!

너무 놀라운 사실이였죠. 착한 곰팡이와 나쁜 곰팡이.

곰팡이로 치료약도 만들고 우리가 좋아하는 치즈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만화로 통해 알 수 있었어요.

곰팡이라는 주제만으로도 이렇게 흥미 진진하고 한편의 영화같은 만화를 읽을 수 있다니 어른이 읽어도 너무 재미있어서 금방 읽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아이들이라면 더더욱 빠져들겠죠?

이왕 보는 만화라면 지식도 같이 쌓을 수 있는 몸의 주인은 나야!곰팡이 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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