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초등 국어.사회.과학 통합본 3-1 (2020년) 초등 디딤돌 통합본 (2020년)
디딤돌 초등전과목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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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과가 한권에 있다니!!
새로 배우게 된 사회와 과학에서 모르는 용어가 나올까봐 겨울방학때 미리 사서 아이랑 봤어요.
양이 많지 않으면서 정리가 잘 되어있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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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 + 응용 3-1 (2020년) 초등 디딤돌 수학 (2020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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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겨울방학동안 예습용으로 아이와 함께 풀고있어요. 개념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예습하기에 좋네요.
응용쪽은 학기중에 진도 맞춰서 풀려구요~
한권으로 활용도가 높아서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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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의자 (10주년 기념 특별판) - 숨겨진 나와 마주하는 정신분석 이야기
정도언 지음 / 지와인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프로이트의 의자>

- 숨겨진 나와 마주하는 정신분석 이야기-라는 부제를 보고

이책을 꼭 읽어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길..

정신분석가는 마음의 탐색자래요.

탐색가는 사냥꾼이 아니라 피분석자(내담자)이 엉클어진 마음을 관찰하다가

그가 스스로 엉킨 곳을 풀게 도와준 후에 자유롭게 가버리도록 놓아준다고 해요.

그런데.. 그 마음속 얽힌 응어리를 풀어내는 일은 간단치가 않데요.

마치 눈이 어두운 할머니가 넘겨주신 실뭉치와 같이,

조급하게 실을 당기면 더 얽혀버리기 때문에 힘들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실의 끝을 찾아야 한데요.

그렇게 실의 끝을 찾아내듯 마음속에 실뭉치 같은 응어리가 풀리는 순간!

우리는 자유로워진다고요~

제가 이책을 꼭 보고 싶은데에는..

이런 응어리 같은 것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어느순간 보니

제가 참 화가 많은 사람이 되어있더라구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왜 이렇게 된 것인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저도 실뭉치의 끝을 찾아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책 <프로이트의 의자>를 읽기 시작했답니다.

 

 

인간의 마음은 마치 세명의 사람이 움직이는 것과 같아요.

그들의 이름은 이드, 초자아, 자아죠.

간략하게 말하면 이드는 욕망의 대변자,

자아는 중재자,

초자아는 자아 이상, 도덕, 윤리, 양심의 대변자예요.

한 사람의 마음속에 이렇게 세명의 사람이 서로 균형을 맞춰 살아가야 하는데..

그게 참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왜냐면.. 우선 내 자신이 내 마음을 알아야 하는데..

내 마음이지만 내가 알기 어렵기 때문이죠. ㅠ.ㅠ

 

무의식의 상처를 이해하면 보다 내 마음을 잘 알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중 전 요즘 제 마음속에 크게 자리잡은 화, 분노에 대해 궁금했어요.

예전에는 그냥 넘어갔을 만한 일도..

요즘은 웃어 넘기지 못하고 화를 내게 되더라구요.

또,

아이와 신랑이 내맘같이 않아 섭섭하고 화날때가 많구요.

머릿속으로는 '그래.. 내가 아닌데.. 어떻게 나처럼 생각하겠어?

아이인데.. 놀고싶은게 당연하지.. 조금 더 기다려주자.

이제 4살인 아이가 뭘 알겠어. 아이가 크면 이것도 다 추억이 되고 그리울거야.' 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에서.. 참지못하고 분노를 표현하게 되어 버리더라구요.

폭풍 잔소리와 함께요.. ㅠ.ㅠ

 

그런데.. '왜 분노하느냐'보다 '어떻게 분노할까?'에 주목하래요.

화가 날 때, 사람들은 자꾸 외부에서 그 이유를 찾으려고 한데요.

그게 쉬우니까요.

하지만 마음에 숨어있는 이유를 찾아내야 분노를 조절할 수 있데요.

일단 화가 나면 왜 화가났는지 생각하기 보다는 깊게 숨을 쉬래요.

깊게 숨을 내 쉬면서.. 손발이 무겁거나 따뜻해 지는 느낌을 상상하래요.

그리고 내 안의 분노가 '호랑이'라면 우리에서 뛰쳐나온 그 호랑이를

일단 달래서 그 안으로 다시 넣는다고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상상하래요.

그리고 나서 화를 낼 필요와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 보고,

상대의 입장을 짐작하려고 애 써보라고 해요.

그리고 나서 그 사람과의 대화를 시작하래요.

그리고 상대에게 내가 '마음이 불편해졌어'라고 말하래요.
 하지만 꼭 화를 내야만 한다면,

가능한한 좋은 방식으로.. 

'나는 네가 나에게 이러이러해서 화가 난다.'라고 이야기를 하며 시작하래요.

아무리 화가 난 일차적 책임이 상대방에게 있더라도,

그에게 아무렇게나 화를 낼 권리는 내게 없데요.

그러므로 내가 화를 내는 행위의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는 것이죠.

그리고 화는 화를 일으킨 사람에게 직접 표현하지,

그가 아닌 엉뚱한 살마에게 만만하다고 화를 내선 안되며,

나를 화나게 한 말이나 행동에만 초점을 맞추어야 한데요.

 

돌이켜 생각해 보니,

아이가 말을 안들어서 화가났을때...

가만히 옆에 있던 신랑에게 화를 낸적이 많았던거 같아요.

또, 작은 애가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서 화가 났는데,

형아한테 야단을 치는 경우도요..

정말 부족한 아내이자 엄마입니다.


혹시 감정 플라스틱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예전에 김미경씨의 강연에서 들었는데요..

나쁜 감정은 플라스틱과 같아서..

상대에게 화를 내면 그 감정이 플라스틱처럼 없어지지 않고 쌓인데요.

그리고 그게 나중에 자신에게 다시 되돌아 온다고 해요.

내가 아이에게 했던 잔소리들이

아이의 마음속에 플라스틱처럼 사라지지 않고 차곡차곡 쌓여서

아이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건 아닌지..

이 책을 읽고 그때 강연이 다시 떠올랐어요.

제가.. 아무리 가족이고, 엄마이며, 아내라도

그들에게 아무렇게나 화낼 권리가 없는데 말이예요.

 가장 사랑하는 내 사람과 아이들에게

상처되는 말을 하지 않고, 내 화를 잘 다스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하~

조금만 더 아이와 놀아주고,

조금만 더 열심히 공부해주고,

조금만 더 얌전하게 놀기를 바라는 제 욕심이 결국 제 화가 되는 것 같아요.

남을 바꾸기보다 제가 스스로 바껴야겠죠?

 

<프로이트의 의자>를 읽고...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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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하루 독해 3단계 3A : 2~3학년 - 기초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 똑똑한 하루 독해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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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방학때부터 잊지 않고 풀고있는 책!

똑똑한 하루독해!

여름방학 때 2A, 이번 겨울방학 때 2B를 완북했어요~

그리고 이제 3학년이 되었으니 3단계를 준비해야겠죠?

ㅎㅎㅎㅎㅎ

어느순간부터인가 서점에 초등 독해책이 정말 많아 졌더라구요.

그래도 꾸준히 똑똑한 하루 독해를 풀고 있는 이유!!

바로 재미있고, 다양한 영역의 지문이 나오기 때문이랍니다~

 

그럼 제가 추천하는 초등독해집~ 똑똑한 하루독해를 자세히 만나볼까요?

 

아이가 방학때마다 학습한 이유!

찾으셨나요?

바로 5일씩 4주면 한권이 완성되기 때문이예요. ㅎㅎㅎㅎ

한달 완성이라 딱! 방학에 적합하죠??

게다가.. 내용도..

문학과 비문학 그리고 생활 속 독해까지..

다양하게 실려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풀 수 있답니다!


그럼.. 조금 더 자세히 책을 살펴 볼까요?

 

 

독해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이렇게 독해 미리보기가 나와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예측해 볼 수 있겠죠?

 

 

 

하루 한개의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면서 독해의 지문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 한 후,

뒷장에서 어휘까지 확인 할 수 있어요!

어휘책을 통해서 어휘를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지문 속에 나오는 어휘를 정확하게 짚고 나가는 것도

문맥상의 의미를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공부가 된답니다!!

또, 옆에 나오는 독해 게임까지~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고 즐겁게 문제를 풀 수 있는 이유랍니다~

 

 

한주의 공부가 끝나면, 마지막엔 이렇게 특강으로 생활 어휘와 생활 한자가 나와요.

아이들이 생활속에서 흔히 보는 글들 속에서 어휘의 뜻을 확인하는거죠.

이번주엔 약봉투가 나왔네요!

처방, 조제, 복용... 자주 듣는 말이지만

아들은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생활 속에서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던 어휘들의 정확한 뜻을

짚고 넘어가니 좋네요!!

 

어떠세요?

하루에 지문 하나씩, 한달 완성 독해교재.

방학동안 완북하기 딱이죠?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과목도 많아지고,

서술형 문제들도 많다보니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포인트를 잡기 위해서도 독해는 꼭 필요한 것 같아요~

부담스럽지 않게, 방학동안 한권씩 완북하는

재미있는 초등독해서~

똑똑한 하루독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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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언더팬츠 3 - 외계 악당들과 맞서다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들으면 100프로 빵 터지는 것들..

똥, 방귀, 팬티.. ㅋㅋㅋㅋ

그중 하나가 들어간.. 

캡틴 언더팬츠!

전 잘 모르고 있었는데..

빤스맨으로.. 마니아 층이 엄청난 책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애니매이션 만화도 있고, 영화도 있고,

또 원서책으로는 12권까지나 있네요!!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얼마 안된 아들이

리더스북을 읽고 있는데..

영어에 흥미를 유발시키고자~

원서를 구입하기 전에.. 한글판을 읽어보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우리와 인사를 하게된

캡틴 언더팬츠!!

요즘같은 시국에.. 외출도 어려운데..

이렇게 집에서 새로운 책을 읽을 수 있어 참 좋네요!

 

그럼.. 이제 만나 볼까요?

 

급식실 앞에서 게시판의 글씨를 바꾸며 장난을 치고 있는 아이들.

바로 이 책의 주인공들이랍니다!

머리가 평평하고 넥타이를 맨 왼족 아이가 조지,

이상한 머리모양을 하고 티셔츠를 입은 아이가 해럴드.

그리고 화가난 크러프 교장선생님!

 

호윗츠 초등학교 최고의 개구쟁이 조지와 해럴드는

자신들의 주특기인 말썽 부리기 만큼이나 만화 그리는 것을 좋아해요.

여느 날처럼 조지와 해럴드를 엄청나게 싫어하는 크러프 교장 선생님에게

꾸중을 듣던 둘은 교장 선생님에게 최면을 걸어

그들이 그린 만화 속 주인공 캡틴 어더팬츠로 변신시켜버리죠.

그렇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괴짜 슈퍼 히어로가 탄생하게 된거죠!!

 

 

이책의 저자 대브 필키는 어렸을 때 급식을 먹어 본 적이 없었데요.

작은 학교라서 도시락을 싸 다녔다고 하네요.

저희 어릴적이랑 비슷하네요 ㅎㅎㅎ

그런데.. 나중에 커서 작가가 되어 초등학교에 강연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급식을 먹게 되었는데..

어떤 학교는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어떤 학교 급식은 진짜 이상했데요.

그리고 모든 급식에서 항상 똑같은 냄새가 났다고 해요.

햄버거 기름과 기저귀, 퀴퀴한 수건을 합친 냄새에 더해

플라스틱이 탄 희미한 냄새..

(우엑~)

그래서 도대체 왜 음식에서 이런 냄새가 나는 건지 궁금해져서

생각을 하다가 3권의 아이디어가 떠올랐데요.

 

이 책 < 3권 외계 악당들과 맞서다 > 는 그래서..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서 온 외계인들이

어린이들을 모두 거대하고 사악한 초능력 범생으로 바꿔 버리기 위해서

호윗츠 초등학교의 조리사로 취업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랍니다.

 

그런데.. 아이 학교는 급식이 정말 맛있거든요~

그래서 아들은 "미국은 햄버거만 나오고 급식이 맛이 없나??"

하고 물어봤어요.

가끔 배스킨 아이스크림도 나오고..

추억의 흔들 도시락도 나오고...

아이 학교는 급식 메뉴에도 이벤트가 있어요.

또 급식을 먹으면서 매운 음식인 떡볶이랑 감자탕 같은 것두 먹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급식을 넘나 좋아하다보니

조리사 선생님들을 왜 악당으로 표현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어딘가... 정말 최악의 급식이 나오는 학교가 있을지 모른다면서..

책에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개구장이 조지와 해럴드를 너무나 싫어하고

항상 야단만 치던 교장선생님이 캡틴 언더팬츠 (빤스맨)가 되어서

아이들보다 더 큰 사고를 치고 다녀서..

두 아이들이 그걸 수습하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다니..

정말 반전이죠?

 

캡틴 언더팬츠로 변신한 교장선생님의 표정은...

정말 해맑네요! ㅋㅋㅋㅋㅋ

 

중간중간 '팔랑팔랑 책장넘기기'도 나오고,

두 아이들이 그린 만화도 삽입되는 등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

< 캡틴 언더 팬츠 >

 

아이가 읽기 시작하니 완전 초집중해서 끝까지 읽어버리네요.

 

이제..

쌍둥이책처럼 원서를 읽어 보아야겠어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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