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5, 6학년을 위한 빠른 분수 - 초등 분수 한 번에 잡자!, 10일에 완성하는 영역별 연산 총정리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강난영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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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퍼블리싱으로 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예전에 <초등맘 카페>에서

아이들 연산에 관련하여 유튜브 강연이 있었어요.

그때 바빠 시리즈를 알게 되었는데요..

참 좋아서 영역별로 복습하기엔 진짜 짱이다 생각했거든요.

그 이유가..



바로 이점이지요!!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배우게 되는 수학이

나선형 구조로 되어있어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조금씩 조금씩 어려워지고 심회되는 형식인데요.

그렇다 보니 저학년때 쉽다고 소홀히 하면

학년이 올라가서 실력향상이 더디게 되지요.

기초공사가 중요한 이유예요.

또 그때 열심히 하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서 개념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 경우도 있겠지요??

그래서

개념별로 기초부터 쭉~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는 바빠 시리즈에 반했던거예요.



목차를 보면 알수있듯이

기본인 분수의 기초부터 시작해서

분수의 나눗셈까지 학습할 수 있는데..

매일 한 챕터씩 하면 5주에 완성할 수 있어

성취감도 크답니다!



아직 4학년이라 분모가 다른 분수의 계산은 배우지 않았는데..

아들이 왜 문제들은 항상 분모가 같은거만 나와??

다른 건 못풀어요?? 라고 물어보았었어요.

그때

아!! 바빠 분수편을 봐야겠다~ 싶었지요 ^^

그랬더니만.. 역시

분모가 다른 분수의 계산을 하기 위해 필요한 개념인

약수, 배수, 최대공약수가 나오고

아들이 궁금해 했던 통분에 대해서 차례대로 나오네요.

이렇게 기초부터 차례차례 나아가면

어느새 분수의 나눗셈까지!!

정말 분수의 완전 정복입니다!

 

아이와 3·4학년을 위한 바빠 연산으로 나눗셈을 풀면서

나눗셈에 대한 실수를 줄일 수 있었는데,

5·6학년 바빠 시리즈를 보니,

초등 수학을 영역별로 총 정리 할 수 있어

너무나 매력적이네요.

그래서 예습보다는 복습에 더욱 어울리는 것 같아요 ^^

 

아이들 수학을 보고 있노라면

유독 약한 부분이 하나씩 있더라구요.

그런 부족한 영역을 총 망라하여 연습할 수 있는

초등 바빠 연산 시리즈!

 

정말 추천 드리고 싶네요!!

 

'이지스퍼블리싱으로 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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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왜 고추가 없어? -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첫 성교육 그림책
노지마 나미 지음, 장은주 옮김 / 비에이블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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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때는 성교육~ 하면! '구성애'선생님이었는데.. ㅎㅎㅎ

요즘도 강연 하시겠지요?

저도 사실 부모님께 따로 성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학교에서 가정시간에, 생물시간에 배웠던 것 같아요.

요즘은 인식이 많이 바뀌었지요.

그래서 성교육도 일찍 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현실은 넘 어렵네요.

성교육 관련 책을 몇권 읽어보았는데도

아이한테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지.. 어렵기만 했어요.

그러다 만나게 된

< 엄마는 왜 고추가 없어? >

앗.. 이건 우리 꼬꼬마의 질문 중 하나네요! ㅎㅎㅎ

과연 뭐라고 답을 해주면 좋을지 책을 통해 알아보아요!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바르게 성교육을 하는 5가지 원칙이 나오네요.

1. 우리 몸에는 정말 소중한 곳이 있다는 것을 전한다.

2. 욕실에서 속옷을 세탁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3. 아이의 성적 질문에는 "좋은 질문"이라고 칭찬해준다.

4. 성교육은 만 3세부터 10세 이전까지는 해야한다.

5. 밝게, 즐겁게, 바르게 전한다.

책을 처음 시작할 때,

'욕실에서 팬티를 빨자!' - 남자 아이 편, 여자 아이 편이 나오는데요..

그게 그냥 그렇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욕실에서 직접 속옷을 세탁하는 것 부터가 성교육의 시작이었네요.

그러고 보니 전.. 한번도 아이들이게 속옷을 빨아보라고 시킨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목욕할 때 욕조에 물 받아놓고 놀이처럼 해보아야 겠어요 ^^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궁금해 했을 때,

저는 EBS 호기심딱지를 보여줬었거든요.

하지만 남자와 여자의 몸이 어떻게 다른지는.. 아이가 잘 모르니깐..

< 엄마는 왜 고추가 없어?>라는 질문을 했겠지요? ㅎㅎㅎ

아기의 성별은 난자와 정자가 만난 순간 이미 정해진데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남자든 여자든 처음에는 똑같이

'수정난'의 형태로 시작하다

엄마 배 속에서 성장하면서 점점 남자와 여자의 몸으로 발달하게 되지요.

사람의 몸은 정말 신비롭네요!

이렇게 나중에 아기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정말 소중한 우리 몸의 성기의 이름을 아시나요?

남자는 보통 고추라는 다른 이름이 있지만..

여자는 일상적으로 부르는 이름이 없지요.

그런데 그게 나중에 성범죄의 피해자가 된 어린아이들이

자신의 성기를 정확하게 칭하지 않아 법정에서 진술을 인정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많이 일어난데요.

우리 아이들은 남자 아이들이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성기를 장난스럽게 부르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정확한 명칭으로 부르도록 해야한다고 하니

저도 아이들도 꼭 기억해야겠어요~

남자는 음경! 여자는 음순!


털~~ ㅎㅎㅎ

아이들이 이 털을 보면 깜짝 놀라지요!

징그러워 하기도 하고

보기 싫다고 여겨 뽑아버리기도 하는데요..

사람은 몸은 중요한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털이 나요!

그러니 놀라지말고~

내 몸의 중요한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서 나는구나~ 하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




큰애는 아직 어린애같지만..

여자친구들은 성숙한 친구들이 많아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 벌써 생리를 시작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생리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참.. 설명하기가 어렵더라구요. ㅋㅋㅋㅋ

아~ 다 어려워! ㅠ.ㅠ

그런데... 책에 정말 쉽고 이해가 잘 되게 적혀있었어요.

'훗날 태어날 아기를 위해 여자 배 속에는 매달 폭신폭신한 침대가 생겨요.

그 침대는 혈액으로 만들어져서

수정란이 오지 않으면 약 한 달에 한 번 새 걸로 바뀌어요.

그때마다 필요 없어진 혈액 침대가

질을 통해 몸 밖으로 나오는 것을 <생리>라고 해요.

라고 아이들 눈 높이에 딱 맞게 설명이 되어있네요 ^^

그림을 통해서 난소, 난관, 자궁 등 정확한 위치와 명칭도 설명되어있지만

그런 것은 나중에 학교에 가서 배운다 해도,

어떻게 하여 여자들이 매달 생리를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생리기간 전이나 생리기간 동안에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예민해 진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겠지요! ^^

또 상대가 싫어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건 상대를 괴롭히는 것이며,

자신의 소중한 곳은 절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거나

만지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

무료 앱이라고 해서 마음대로 다운로드 받으면 안된다는 것!

몸에 대해 궁금한 것은 인터넷이나 친구에게 물어보지 않고

부모님께 먼저 물어보라는 것!!

복잡한 설명이 아니라

짧고 명쾌하게 설명해 놓아서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되는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쉬운 첫 성교육 그림책인 것 같아요.

저처럼 주저하고 고민하셨던 맘님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바르고 정확하게 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도와주면 어떨까요?






- 비에이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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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완성 생각정리 독서법 - 저학년 이야기책부터 고학년 지식책까지, 자기 주도형 책 읽는 기술 바른 교육 시리즈 15
오현선 지음 / 서사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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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TV에서 방영한 '당신의 문해력'을 봤는데요..

그때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기생충 영화의 가제가 '데칼코마니'였데요.

라고 말하자...

아이들이 가제?? 가제??? 하면서 가재를 떠올리더라구요.

그 외에도 양분, 기득권, 위화감 등 단어의 뜻을 모르는 것들이 많아서

수업 진도가 제대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더라구요.

물론 정확히 설명하지는 못해도 어느정도 단어의 의미를 알고 있을수도 있고,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지 않거나 귀찮아서 대답을 안한 것일수도 있는데..

어쨌든 저는 정말 놀랐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이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고,

더 나아가 책을 글씨 그대로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읽으면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초등 완성 생각정리 독서법>을 보고는 너무나 반가웠어요!



뭐든지 왜 하는지 알아야 더욱 열심히 하게 되는데요~

책도 왜 읽어야 하는지.. 시, 과학책, 사회책, 역사책, 이야기책 이렇게 5가지로 나누어서

각 분야별로 설명해 주고 있는 부분이 참 좋더라구요.

시는 누구나 알듯이 함축적이지요. 그래서 마음 속에 일으키는 파장이 큰 것이구요.

또 시를 읽으며 자신의 언어로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일상의 찌든 때를 벗어버리고 생채기 난 마음에

스스로 약을 바르는 일이라고 하네요.

시가 마음의 약이 되어줄 때 어린이는 다친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자신의 일상을 사랑하려고 노력하게 된다구요.

어릴 때는 참 책을 좋아하는 아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책읽는 시간보다는 유튜브나 게임을 하는 시간이 많은 아이.

손으로 글씨를 적는 것 보다는 자료를 찾아서 폰에 저장해 놓는 것이 편한 아이다 보니

학교 숙제로 나오는 일기쓰는 것도 아이가 귀찮아하고 쓸 내용이 없다고 힘들어 하더라구요.

하긴 코로나로 여행을 가기도 힘들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도 힘들고,

심지어 등교도 일주일에 한 번 하다보니 쓸 내용이 없을 것 같기는 해요.

그래도 일기가 항상 특별한 어떤 사건이나 이벤트를 적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도 일기 내용과 마무리는 언제나 재미있었다, 신기했다, 속상했다...네요.




그런데 감정을 나타내는 말이 이렇게나 많네요.

행복하다, 뿌듯하다, 만족스럽다, 서운하다, 서럽다....

하루동안 내가 느꼈던 감정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위의 표에서 찾아보고,

어떤 일 때문이었는지.. 생각해보며 그 일들을 일기로 적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또 작가의 말처럼 시로 나타내어도 좋구요.

그러면서 속상하거나 화가났다면 부정적인 감정들도 해소 될 것이고,

긍정적인 감정들이었다면 행복하게 마무리가 되겠지요.

또 저자는 자신의 마음을 담아 시를 쓴 날이면 아이가 느낀 감정에 어울리는 약 처방을 해주셨데요.

사탕이나 젤리에 '화가 날 때 먹는 약', '기쁠 때 먹는 약' 처럼 메모를 적어서요~

아이와 '만복이네 떡 집' 시리즈를 읽으면서.. 아들이랑 우리도 그런 떡 집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

아이에게 직접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었거든요.

좋은 팁을 얻게 되었네요~ ^^




또 각 분야별 책을 읽고나서 아이와 하면 좋은 독후활동들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과학책은 워낙 많은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다보니 전부 다 알고 이해하기 힘들지요.

그런데 그냥 읽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숨은 보석을 찾듯이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기 위해 예쁜 보석 모양의 종이에 글을 써보면

탐색한 지식을 정리해 볼 수 있어서 좋고,

또 책 속에서 찾은 지식이나 정보가 우리 삶에 필요하다는 것도 깨달을 수 있겠지요?

또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의 책을 찾는 방법,

이야기책 연결 독서 방법도 알려주시고,

분야별로 추천 리스트까지 함께 해주셔서

저는 일주일만에 <초등완성 생각정리 독서법>을 벌써 2번이나 읽어보았어요.

또 곁에 두고 체크해야 할 부분엔 형광펜으로 표시해 놓구요!

저처럼 아이들이 예전보다 책을 읽지 않아서 고민이신 맘님들~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걱정이신 맘님들~

<초등 완성 생각정리 독서법>을 읽어보고 좋은 팁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





'서사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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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하루 도형 4단계 - 혼자 공부하는 4주 완성 도형서, 4학년 수준 똑똑한 하루 도형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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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좋아하는 교재 중 하나가 바로 하루 독해였는데요~

하루 독해와 하루 어휘의 친구들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바로 하루 VOCA, 하루 계산, 하루 도형 등인데요~

하루 시리즈는

매일매일 조금씩 풀다보면 4주만에 뚝딱 완북이 되어서

성취감이 큰 교재예요!

그래서 아이와는 주로 방학을 이용해서 하루 시리즈를 풀고있었는데~

이렇게 새로 나온

< 똑똑한 하루 도형 >

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나 기대되네요! ^^



4학년인 아들은 4단계를 풀어 보았는데요~

목차를 보니

1~2주는 평면도형의 이동에 관한 내용이고,

3~4주는 각도와 삼각형, 사각형, 다각형에 관한 내용이네요.

얼른 만나 볼까요?



도입에서는 어떤 내용을 공부할지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풀어서 설명하고 있는데요~

수수께끼를 남기고 사라지는 괴도를 탐정과 꼬마 탐정들이 함께 잡는 내용이 큰 틀이예요.

그 안에 배울 내용들을 풀어놓아서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점이 참 좋네요.

그리고 만화도 계속 이어져서 담음엔 또 어떤 내용이 나올까.. 궁금하더라구요. ^^



평면도형에서 밀기, 뒤집기, 돌리기가 나오는데요~

거울에 비친 모양은 뒤집기를 한 것과 같아요!

그리고 도형을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한 번 뒤집으면 왼쪽과 오른쪽이 바뀌는데..

2번 뒤집으면 다시 처음과 같은 모양이 나와요.

그래서 나중에 여러번 뒤집는 문제가 나와도

짝수만큼은 제외하고 풀면 쉽게 해결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돌리고 뒤집고 여러번 하다보면..

머리가 혼란스럽기도 하지요?

간단한 모양이면 좋겠지만

복잡한 모양이라면 더더욱 멘붕이 올지도 몰라요.

머릿속으로 그림이 또렷하게 드려지면 좋겠지만,

가끔 그게 잘 안되는 문제를 만난다면~

책에 부록으로 구성된 활동지를 이용해 보아요!!

투명해서 뒤집었을 때의 모양도 바로 알 수 있고,

개념을 이해할 때나 유독 안풀리는 문제가 있을 때 사용하면

너무나 좋을 것 같네요!

정말 이름 그대로 똑똑한 도형 문제집이예요 ㅎㅎㅎ

초등 수학은 쉬워보이지만,

이것들을 꽉 잡아놔야지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서도

수포자가 되지 않겠지요!

계산 문제는 연산책을 통해서 연습할 수 있지만,

초등 도형은 따로 공부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똑똑한 하루 도형'이 있어서 든든하네요.

도형을 좀 더 중심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친구들이 있다면

#천재교육 #초등수학문제집

#똑똑한하루도형

을 추천합니다!!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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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호로록 풀리는 책 스콜라 창작 그림책 21
신혜영 지음, 김진화 그림, 김민화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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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마음대로 안되는게 바로 '화'인거 같아요.

회사에서는.. 아이들 얼굴 보고싶고~

집에가면 더 많이 안아주고 더 사랑해줘야지.. 하는데

막상 아이들이랑 함께 있으면..

꼭 잔소리를 하고 화를 내게 되더라구요.

자고있는 모습보면 또 미안하고 ㅠ.ㅠ

반성하지만..

또 똑같은 매일이네요.




아이들도 마찬가지예요.

항상 같은 걸로 싸워요.

작은 애는 형아랑 놀고 싶다고 하고,

형아는 혼자 다른거 하고 싶다고 하고...

같이 놀아도 형아만 잘하는게 부러운 작은 애는

자꾸만 반칙을 하고,

형아는 그게 못마땅하고..

작은애는 자기도 잘하고 싶은데 형아가 항상 이기니깐

그게 속상하고...

에휴..

국경일은..

그 자체로도 의미있지만

하루 쉬어가서 여유가 있지요.

그런데.. 그런 여유 속에서도 또 울음소리가... ㅠ.ㅠ

둘이서 잘 논다 싶더니만

형아는 형아대로 화나서 방에 들어가버리고

동생은 동생대로 속상하다고 울고 난리네요.

이때다.. 싶어서

< 화가 호로록 풀리는 책 >을 들고

슬쩍 아이들한테로 갔어요.

꼬마는 옆에 딱 붙어서 보고,

아직 화가 안풀린 형아는 곁눈질로 슬쩍 보네요~ ㅎㅎㅎ



" 너 지금 찐짜 정말 엄청나게 화가 났구나? " 하고 책을 읽으니깐

둘 다 "응!" 하고 대답하네요. ㅋㅋㅋㅋ




"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폭발할 것 같지? " 하고 읽으니

큰애는 "응!" 하고,

작은애는.. "엄마! 화산폭발이야?"하네요. ㅎㅎㅎ

이제 슬그머니 책을 보러 온 큰 아들 ^^




와~ 우리가 흔히 잘 우는 아이들 보면,

눈에 수도꼭지가 달렸나~ 하잖아요.

그걸 표현한 그림이네요.

눈에서 눈물이 좔~ 좔~ 흘러 넘쳐

콧구멍으로도 나오고 있어요! ㅎㅎㅎㅎ

아이들이 그림을 보고는 까르르 웃네요!

그리고 호기심 딱지에서 본 것도 이야기하고~




갑자기 숫자찾기 삼매경!

1부터 순서대로 열심히 찾는 동생.. 그리고 그걸 지켜봐주는 형아.

79에서 끝이 나자..

"엄마! 이친구는 79만큼 세니깐 화가 없어졌나봐!"라고 말하는 아들이네요.

책을 읽다보니 어느새 둘 다 화가 풀린 아이들.

책에는 요 2가지 방법 말고도 화가 호로록 풀리는 여러가지 방법을 소개한답니다~

큰애 1학년때 학교에서 하는 부모강연이 매달 있었거든요.

그때 아동심리 교수님이 오셔서

화를 안내고 살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화를 잘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하셨어요.

그러면 나중에 사춘기가와도

큰 갈등없이 넘어갈 수 있다고요.

근데.. 그 말을 듣고 와서도

어떻게 해서 아이들의 화를 풀어줄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동화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방법을 알게되어 참 좋네요!

둘 다 아직은 어려서 울면서 화를 풀고 있지만..

클수록 우는 것도 할 수 없을 때가 많잖아요.

그래서 우는 것 말고 또 어떤 방법을 해보고 싶은지 물어보니

큰애는 좋아하는 인형을 안고 혼자 있고 싶다고 하고,

작은애는 공을 뻥 차버리고 싶데요!

다음에 화가나면 그렇게 해보자고 했어요!

아이들이 더 큰 세상으로 나갈수록

화나는 일이 더 많이 생길거예요.

그때 화에게 지지않고 빨리 툴툴 털어버리고 다시 웃을 수 있는

건강하고 밝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화가 호로록 풀리는 책>에 소개 된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해보고

자신만의 화푸는 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어요.

물론 저두요!!!

저두 아이들에게 화내지 않고

조금 더 상냥한 엄마가 될 수 있도록..

화를 다스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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