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는 영어 : 숨은 그림 찾기 놀면서 배우는 영어
길벗스쿨 편집부 지음, 류은형 그림 / 길벗스쿨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큰 아이는 유치원에서 영어를 공부하여서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하며 놀이처럼 영어를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

우리집 꼬꼬마는

하필 이 시기에 코로나라...

센터가기도 힘들고,

유치원에서도 안해서.. ㅋㅋㅋ

집에서 같이 즐겁게 할 수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사실 큰 애 첨 학교에 들어갈 때,

주변의 소개로 알게 된 길벗스쿨.

기적의 계산법, 기적의 한글학습, 기적의 파닉스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어린이 전문 출판사인데요~

그러다 보니 당연히 유아 영어책도 다양하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길벗스쿨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았지요.

역시나!!

제가 찾던 재미있는 액티비티로 영어와 친해지는 영어 놀이책이 있더라구요!

바로 < 놀면서 배우는 영어 >였어요!

숨은그림찾기, 다른그림찾기, 공주그림퍼즐, 모험그림퍼즐

총 4가지의 시리즈로 구성된 놀면서 배우는 영어는

3~7세 아이들이 좋아하는 친숙한 놀이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노출해

거부감 없이 영어를 받아들이고, 또 친해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는 이번에 4가지의 시리즈 중에서

<숨은그림찾기>를 아이와 해 보았어요.



숨은그림 찾기, 다른그림 찾기, 미로 찾기 등은 아이들이 좋아하기도 하지만

3~7세에 꼭 필요한 관찰력과 인지력을 높여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사물의 영어 이름을 시각적으로 익히고,

가끔 어려운 건 힌트를 보고 퀴즈를 풀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첫 영어책으로 하기에 정말 안성맞춤이에요.




책 속에 있는 QR코드로 영어 단어와 문장의 발음을 듣고 따라서 말해보고,

색칠하기, 미로찾기, 점 잇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하면서

지루한 학습이 아닌

재미있는 놀이처럼 아이가 생각해 주어서

아이와 엄마 둘 다 스트레서 받지 않고

즐겁게 영어를 노출시키고,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것도 넘 좋더라구요!

같이 놀다가 형아가 공부하러 들어가면,

자기도 공부한다면서 요 책을 꺼내오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아이가 재미있게 학습 할 수 있어서

우리 아이의 첫 영어 놀이책으로

잘 골랐다 싶네요!!

집에서 코로나 걱정없이 안전하게

아이와 영어 놀이를 하며 영어를 친숙하게 하고 싶은 분들께

정말 추천드려요!


- 길벗스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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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수준 수학 4-2 (2021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 반영 초등 최고수준 수학 (2021년)
최용준.영재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제가 학창시절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수학이었는데..

신기하게 아이도 수학을 좋아해요~

주변에 아이들을 보니

벌써 중학교 수학을 공부하곤 하던데..

제 생각에는 조금 천천히 선행을 해도 될 것 같아서

선행 대신 선택한 것이 바로 심화예요!

많은 수학 심화서가 있지만,

아이와 저는 작년부터 천재교육의 <최고수준>을 풀고 있는데요~

최고수준의 매력!

지금 부터 알려 드릴게요 ^^



최고 수준은 단원별로 총 4가지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step 1은 기본 개념을 담고 있어요.

초등상위권교재라 처음부터 어려운 문제들만 가득할 것 같지만,

처음에는 이렇게 개념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



step 2는 유형별 문제예요.

유형별 대표문제를 예제를 통해서 먼저 풀어보고,

같은 유형의 문제를 밑에서 풀면서 유형별 응용문제를 제대로 풀고 있는지 확인한답니다!



step3는 심화 문제

그리고 step 4는 최고수준의 문제를 담고 있는데요~

아직 방학중이라 2학기 수업이 진행되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3단계 심화문제까지 풀어보았어요.

4단계 최고수준 문제는 학교 진도 후 풀어보려구요!



여기까지는 다른 심화서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바로 여기 2가지 포인트가 넘 매력적이예요.

바로 3단계와 4단계의 풀이 동영상강의와

쌍둥이 문제인데요~

교재 표지의 QR코드로 들어가면

이렇게 문제풀이 동영상과 쌍둥이 문제를 다운 받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요 쌍둥이 문제 덕분에

아이가 틀린 문제의 비슷한 유형만 골라서 풀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지요! ^^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을 잘 하는 친구들을 위한

초등 상위권 수학!

천재교육의 <최고수준>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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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재밌는 명화 그림책 - 그림으로 배우는 신기한 지식 백과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미카엘라 마리나 지음, 박미숙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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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미술관이 있는데..

아이와 함께 간 건..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것 같아요.

박물관이나 전시관 보다

전 미술관을 아이랑 같이 가는 것이 참 쉽지가 않더라구요.

사실.. 저도 미술에 관해 잘 알지 못하다 보니..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그림이나 작품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도슨트 신청이 가능하면 가보지만..

참 안가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명화와 친숙해 지고,

그림을 보는 안목이 있었음 하는 부모의 바람(?)이 있으니

그림 관련 전집도 들여놓았지만....

장식품이 되어버린지 오래 ㅠ.ㅠ

그래서 어떻게 아면 아이와 재미있게 명화를 감상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던 중 만나게된

<진짜진짜 재밌는 명화 그림책>을 소개할까하구요!

라이카미 출판사의 진짜진짜 시리즈는 워낙 유명하니 더욱 기대되네요~



이 작품은 이탈리아 작가 산드로 보티첼리의 <봄> 입니다.

보티첼리는 당시 대부분의 화가들이 남성 위주의 그림을 그릴 때,

여성의 아름다움에 주목한 화가예요.

<봄>은 비너스 여신의 정원을 상상해 그린 그림으로

그림의 가운데에 있는 여신이 바로 비너스랍니다.

그 위에는 비너스의 아들 큐피드(에로스)가 있지요.

자세히 보면 큐피드가 눈을 가린 채로 화살을 쏘고 있죠?

사랑은 언제 어떻게 시작될지 모른다는 것,

그리고 이성도 분별력도 마비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하네요.

큐피드 화살이 가르키는 곳을 보니,

비너스의 시녀인 삼미신이 있네요.

- 아글라이아(화려함), 에우프로시네(기쁨), 탈레이아(축제) -

이 세 여신들은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사랑을 맞이하기 위해서인지, 춤을 추고 있어요~

세명의 여신 중 한명이 사랑에 빠지게 되겠지요? ^^

그리고 미의 세 여신 옆에 날개 달린 신발을 신고 지팡이로 허공을 휘저으며 먹구름을 걷어내는

이 신은

소식을 알리는 전령의 신 헤르메스예요.

제우스의 심복이자 모든 소식을 알리는 헤르메스가

봄이 온다는 소식을 알리며 구름을 걷어내고 있는 모습이죠.

비너스의 오른쪽을 살펴보면,

꽃의 여신 프로라가 비너스를 향해 축복의 꽃잎을 뿌려주고 있고,

그 옆에는 요정 클로리스가 자신을 쫒아오는 바람의 신 제피로스를 피해 도망치고 있네요.

창백한 푸른색 옷과 피부를 가지고 공중에 떠 있는 제피로스는 겨울을 상징하는 인물이죠.

그리고 바로 옆에 제피로스를 피해 달아나려는 봄의 요정인 클로리스를 통해

겨울을 피해 봄이 탄생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고 하네요.

등장인물이 너무나 많아 언제나 읽기 시도하다 번번히 실패했던

그리스 로마신화도 이렇게 그림으로 만나니

더욱 흥미로운 것 같아요!!



이 작품은 얀 반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결혼식>입니다.

얀 반에이크는 유화 물감을 최초로 개발한 화가였는데요..

덕분에 기존의 그림들 보다 색감이 더 뚜렷하고 표현도 정밀해요.

세로 82.2cm, 가로 60cm의 작은 캔버스에 수수께끼 같은 상징들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것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처음에 두 부부가 입고 있는 고급 모피의 털이 너무나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서

부드러움이 느껴질 정도라 놀라웠는데요.

그림 속 설명들을 보니,

창밖으로 보이는 나무의 열매를 통해 날씨가 따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데요.

그런데 털옷이라.. 아마도 그들의 부유함을 나타내기 위해서겠지요?

그런데 옷 뿐만이 아니예요.

창가의 오렌지, 바닥의 고급 카페트, 창문 위의 스테인드 글라스

모두 부유함을 나타내고 있다고 하네요 ^^

또 여인의 머리 근처를 자세히 보면

용을 밟고 서 있는 조각상이 있는데요.

바로 출산의 수호신인 성녀 마르가리타에요.

두 사람이 부부인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죠.

또한 두 사람 사이의 샹들리에에는 단 한 개의 초만 켜져있는데..

기독교 사회였던 당시에

단 하나의 촛불은 신의 눈을 의미했다고 해요.

즉, 지금 이 순간은

신의 가호 아래 이루어진

성스러운 서약이라는 의미가 되겠지요.

그런데.. 이 그림을 아이와 함께 보면서 찾아보니

신기한 비밀이 많더라구요.

이 작품이 실제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그려졌다는 문서가 발견됐다는 이야기!!

또 아르놀피니 가문에는

두 명의 지오반니 아르놀피니가 있었는데..

만약 그림에 그려진 남자가

이미 알려진 아르놀피니가 아닌 사촌 아르놀피니라면

이 그림은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게 된다고 해요.

왜냐햐면 그의 아내는 그림이 그려지기 1년 전에 죽었거든요.

그래서 이 초상이 죽은 아내를 기리기 위한 초상화일 것이라는

주장이 대두된 것이예요.

수많은 가설이 만들어지며 풀리지 않은 난제로 남아있는

<아르놀피니 부부의 결혼식>

알고 보니 더욱 신비롭고 기이한 느낌마저 드는 것 같네요.


피터르 브뤼헐.. 하면 생각나는 작품이 있으시죠?

바로 <아이들 놀이>인데요..

그 그림 속 아이들이 어떤 놀이를 하고 있는지 찾아 보는 것도 꽤 재미있었는데..

이번엔 <네덜란드 속담>이라는 작품을 자세히 보았어요.

100여개의 네덜란드 속담을 숨겨 둔 이 작품을 아이들과 같이 보면서

과연 어떤 속담이 숨어 있을까.. 하고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었는데요~

오른쪽 아래를 보면 쏟아진 밀가루를 주워담고 있는 사람이 보이지요?

지나간 과거는 돌이킬 수 없다는 뜻을 가진

'엎질러진 반죽 주워 담기'라고 해요.

우리 속담에는 '이미 엎질러진 물'이 같은 뜻이네요.

그 편을 보면 돼지에게 꽃을 뿌려주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 그림의 속담은 '돼지에게 꽃 주기'래요.

가치 없는 일에 노력하는 어리석은 사람을 뜻하는데..

우리 속담엔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정도가 되겠네요. ^^

그 앞에 삽질을 하고 있는 그림을 자세히 보면 송아지가 빠져있는데요~

우리 속담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가 생각나죠?

그 외에 정말 많은 속담들을 찾아 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와 함께 보면서 이야기 하다보니

자연스레 관용어구랑 속담도 알게 되었네요 ^^



이 작품은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베르툼누스> 랍니다~

주세페 아르침볼도는 동물, 식물, 채소, 과일 등 다양한 사물을 이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그림을 그렸는데요~

이 작품 말고도 사계절을 주제로 한 <봄>, <여름>, <가을>, <겨울> 도

각각의 제목에 어울리는 식물과 과일, 채소를 활용해 그림을 그렸어요.

그래서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여름 과일과 채소의 그림을 오려 붙여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기도 했답니다~ ^^



두 아이 각 각의 매력이 느껴지는 두 작품을 식탁 옆에 붙여주었더니

어찌나 좋아하는지~ ㅎㅎㅎ

이렇게 작품을 보면서 숨어있는 의미도 알게되고,

직접 따라서 표현해 보기도 하니

더이상 명화가 어렵고 낯설게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수수께끼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15~16세기 작품들을 함께 보았는데..

다음 주에는 17~18세기 작품을 보려구요!

또 어떤 그림들이 나올지 기대되네요~

미술이 어렵게 느껴지는 친구들~

명화의 숨겨진 비밀이 궁금한 친구들이 보면 좋을 책!

<진짜진짜 재밌는 명화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 라이카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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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비 국민서관 그림동화 247
쿄 매클리어 지음, 크리스 턴햄 그림,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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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떤 날씨 좋아하시나요?

어른들은 비가오면 차가 막혀서 싫다, 옷이 젖어서 싫다.

더우면 날씨가 더워서 불쾌지수가 높다.

이렇게 자꾸만 날씨를 생각하면 단점부터 떠오르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들은 날씨가 더우면 물장난 칠 수 있어서,

비가 오면 물 웅덩이가 있어서

눈이 오면 눈사람을 만들 수 있어서~

이렇게 좋은 것부터 이야기 하더라구요!

편견없는 아이들이 참 사랑스러워요!

이런 많은 날씨들 가운데 오늘은 비오는 날의 이야기를 담은

<안녕, 비>라는 책을 만나봤어요.



하늘에서 끝없이 놀잇감이 쏟아지는데

왜들 그리 바쁠까요?


비오는 날 우산을 쓰고 바쁘게 지나다니는 어른들을 보고

아이는 이런 생각을 하죠!

맙소사~

'하늘에서 끝없이 놀잇감이 쏟아지다니!'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생각이라 절로 웃음이 나더라구요~

아이들은 비를 보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어

비를 다시보게 됐어요!

ㅎㅎㅎ



안개비, 이슬비, 가랑비, 여우비, 장대비, 장맛비

비 하나를 두고 이렇게 많은 이름으로 표현하다니!

정말 우리 한글은 넘 멋져요! ㅎㅎㅎ

아이랑 안개비는 어떻게 내리는 비일까?

이슬비는 어때? 하며..

여러 비들의 이름을 보고 어떤 비일지 상상하고 이야기를 나누어 봤어요~

아이는 이슬비가 제일 이쁘게 내리는 것 같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런 빗방울들이 모이면..

커다란......

웅덩이!

아이가 말한 그대로 책에 나오니깐..

완전 빵 터져서 한참을 웃었어요~ ㅎㅎㅎ

모든 아이들이 비오는 날의 웅덩이의 매력을 알고 있나봐요! ㅎㅎ



비가 그치고 나면

왠지 공기도 세상도 목욕을 한 듯 깨끗한 느낌이 들지요~

이런 싱그러운 느낌도 표현해 주어

아이와 비가 그치고 난 뒤의 느낌도 이야기 나누어 보았어요.

자세히 보면

책 속에 거미줄이나, 나뭇잎에 아직 빗방울이 달려있는 모습이 보이지요?

요런 그림들도 넘 이쁘더라구요~



책을 보면서.. 와~ 그림 참 이쁘다!! 생각했는데..

그 마음 어찌 알고, 요렇게 커다란 삽화를 따로 넣어주셨더라구요!

아들은 요걸 액자에 담아 방에 놓아두고 싶데요~ ^^

비가 내리기 전부터 비가 내린 후까지

아이와 함께 비를 보고 나니

비가 이렇게 사랑스러웠구나~ 싶은거 있죠?

차 안에서 빗소리를 듣는 걸 좋아하긴 했지만,

좀 귀찮았던 비였는데..

이제 비오는 날이 기다려지네요~


'국민서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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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 한자가 어휘력이다 5단계 : 초등 5~6학년 추천 - 교과서 속 한자로 어휘력을 키우는 공부력 향상 프로그램 초등 국어 한자가 어휘력이다 5
키 초등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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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방영했던

ebs '당신의 문해력'이라는 방송 보셨나요?

방송에서 선생님이 국어시간에

기생충 영화의 가제( 假題)가

데칼코마니였다고 이야기 하자

아이들이 바닷가재를 떠올리는 걸 보고

OMG

정말 놀랐었어요.

그때 받은 충격으로 문해력을 더욱 신경쓰게 되었는데요..

문해력을 올리는데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한자 공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말에 한자어 어휘가 많다보니 어쩌면 당연한게 아닌가 싶은데..

마침 키 출판사에서

<초등 국어 한자가 어휘력이다>를 보고는 이것다 싶었어요!

사실 아이와 처음 영문법을 공부한 책도

<초등 영문법 문법이 쓰기다> 였거든요.

쉽게 되어있지만 포인트를 잘 잡고 있어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한자가 어휘력이다>를 보니 넘 반갑고 기대되더라구요~



<초등 국어 한자가 어휘력이다>는 총 5권으로 궁성되어 있는데요~

1권~4권은 획순이 적고 쉬운 한자로 구성되어있고,

5권은 교과서 어휘에 많이 나오는

쉬운 한자 우선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일상생활, 사회, 학교생활, 예술, 과학, 자연

6가지의 주제로 묶어 놓은 점도 마음에 드네요 ^^



방학이 시작되어서

아이와 1일차를 학습 해 보았는데요,

장단(長短) : 길고 짧음, 좋은 점과 나쁜 점

이라는 서로 반대의 뜻을 가진 두 한자가 이루는 단어를 공부해 보았어요.

각각의 한자인

長과 短이 들어가는 다른 단어들도 알아보고,

짧은 글 속에서 短이 들어간 단어를 찾아보기도 했어요.

마지막에는

오늘 교재로 익힌 단어 외에

짧은 단(短)이 숨어있는 단어를 생각해 보았는데요,

의외로 많은 듯 했지만

떠올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홑 단(單)이 들어가는 어휘도 있어서

사전 찾아서 확인을 해보기도 했답니다.



각 각의 주제별로 5개의 중심 어휘를 한주동안 익히고 나면

이렇게 어휘력 강화하기를 통해서

앞서 공부한 어휘들을 제대로 잘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참 좋았어요.

그리고 책 뒷편에 보니까

홈페이지에 가면 활동지를 다운받을 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가보았더니..

매일 1장으로 구성된 활동지를 출력할 수 있게 자료가 올라와 있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뽑아서 아들한테 주었는데..

활동지는 하루씩 늦춰서 하면 복습도 되고 좋을 것 같네요 ^^

많은 어휘들이 순화되고 우리말로 바꾸려는 노력들이 계속 되고 있지만

생활속에서 오랬동안 써오던 한자어들이 워낙 많다보니

한자를 공부하는 것이 어휘력이나 문해력에 도움이 되는건 분명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무작정 한자를 공부하기엔

그렇지 않아도 할 것이 많은 아이들에게 부담스러운 일이니

이렇게 교과서 속 한자로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초등 국어 한자가 어휘력이다> 를 추천합니다~


'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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