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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들의 초대 - 이야기로 듣는 음악감상실, 개정증보판
김호철 지음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26년 9월
평점 :
- 구름서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클래식 음악은 잔잔해서 학창시절에는 공부를 하면서 들어도,
커서는 다른 일을 다면서 들어도 전혀 부담이 없지요~
그래서 평소 클래식을 즐겨 듣는데요~
전공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클래식 애호가도 아니라그런지..
음악가들의 삶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궁금하긴 한데.. 재미있게 술술 읽히는 책은 없을까? 하고 고민하던 차에
<음악가들의 초대>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음악의 아버지인 바흐, 음악의 어머니인 헨델,
그리고 천재 모짜르트와 베토벤은 워낙 유명해서 여기저기서 들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브람스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더라고요~
음악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3B가
Bach 바흐, Beethoven 베토벤, Brahms 브람스라니!!
그동안 브람스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브람스가 함부르크여성합창단을 창단하게 된 이야기에서 시작해
아주머니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는 이야기까지 읽고나니
브람스가 친근하게 느껴지고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또 브람스가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보지 못한 부분은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고요.

그리고 천사같은 어머니를 떠올리면서 만든 걸작인
<독일 레퀴엠>의 설명이 이어지지요.
그런데 여기서 링컨과 천사의 이야기를 통해서
브람스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더 극적으로 표현해줘요.
그래서 자칫 지루하기 쉬운 전기를
더욱 풍부하고 집중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만들어 주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인 것 같아요!

또,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 세 천재의 만남,
슈만, 존경하는 마음으로 슈베르트를 표절하다?
헨델과 파리넬리 등
'음악이 재미있다'라는 코너도
알지 못했던 뒷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재미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명곡 감상실'이 제 취향저격!!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저절로 그들의 음악을 감상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요~
요렇게 QR을 통해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정말 많은 연주자의 곡들이 나오지만,
가끔 조회수만을 노린 채널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어
제대로 된 연주를 찾는데 시간이 걸리곤 하는데..
이렇게 QR로 바로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는 모차르트의 IQ를 현대의 과학자들이 여기으로 추적해보니
230~250은 거뜬히 될거라는 이야기,
CD의 기준이 된 것이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이라는 이야기,
또 외계인에게 우리 지구를 소개하는 문명자료에 실린 음악이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 제13번이라는 이야기 등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 아이에게 해주면 흥미를 느낄만한 이야기들도 많아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음악가인 모차르트와 베토벤,
그리고 이 책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쇼팽까지
더 알고싶어졌어요~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을 갖게 해준 것도 모두 이 책 덕분이겠지요?
어렵게 느껴졌던 음악가들의 삶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음악가들의 초대>를 클래식 입문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