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새로운 것에 대해 겁이 없는 것 같아요.
자칫 징그러울수도 있는 곤충들도 덥석 잘 잡는 걸 보면요~
우리집 꼬꼬마는 특히 곤충들에게 관심이 많은데요..
그러다 보니 개미도 키우고 싶다!
달팽이도 키우고 싶다!
나비도 키우고 싶다!!
새로운 친구들만 보면 집에 데려가려고 한답니다 🤣🤣
그래서 개미 키우기 키트를 구입해서 키워보기도 하고,
달팽이들도 흙을 깔고 여러색의 야채를 주면서
똥의 색도 관찰 해 보고 다시 밖으로 돌려놓긴 했지만
언제나 이렇게 잘 키울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어쩌나 나비나 잠자리를 잡으면 날아갈까봐 날개를 너무 꼭 잡아서
날개가 찢어지는 경우도 있었구요.
그런 아이에게 이 친구들도 가족이 있어서 함부로 잡거나 하면 안된다고
이야기 해 주지만,
이렇게 말로만 하는 것 보다 책을 통한 울림이 있다면
백번 말 하는 것 보다 나은 것 같아요!
<7년 동안의 잠>을 읽고 정말 뭉클했었거든요.
전 이 책을 읽고 나서 아무리 매미가 시끄럽게 울어도
짜증이 나지 않더라구요.
아이들도 이렇게 직접 느낄 수 있기를..
조금 더 커서 읽는 <7년 동안의 잠>은
어릴 때 읽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올 것 같아
매미가 울기 전에 얼른 다시 꺼내서 읽어 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