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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택배 ㅣ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73
이수현 지음 / 시공주니어 / 2021년 9월
평점 :

정말 생명체가 지구에만 살고 있을까요?
우리의 과학 기술이 더 발전하게 되면
언젠가.. 외계인들을 만나고 서로 이야기 하고 놀러도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바로 그런 내용을 바탕으로 쓴 책이 새로 나왔어요.
바로~
< 우주 택배 >
예전엔 구하기 힘들던 외국 제품들도
요즘은 해외직구나 쇼핑몰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지요~
그런데 책에서는 무려!! 외계인들이 사는 다른 행성에서도 주문이 된다는 것!!
우와~

주인공 수롱이네는 옥수수 밭을 하시고,
수롱이의 취미는 팝콘을 먹으면서
우주 홈쇼핑을 보는거예요.
외계인들이 나와서 신기한 물건들을 설명하면...
우와~ 저라도 넋을 놓고 볼 것 같아요.
아이들도 그럼 신기한거 정말 많이 나오겠다면서~
TV채널 수도 어마어마 할 것 같다고 하네요.
그런데.. 수롱이네도 우주에서 첫 주문이 들어왔어요.
뚜르행성에서 사는 뚜뚜네요!
엄마가 우주에서의 첫 주문을 자랑하며
택배 보낼 물건을 준비하자..
수롱이는...

자기도 우주에 가고 싶다고..
택배상자 안에 쏙 들어가 버려요!

그리고 수롱이가 탄 택배박스는
우주택배 로켓에 실어져 우주택배 물류센터로 날아가지요!!
발사-!!
이때 아들이..
"엄마.. 그런데 수롱이는 우주복도 안입었는데..
어떻게 숨쉬고 우주까지 갈까?
가다 죽은거 아니야?"
하고 물어보는거에요.
전 당황했지만,
이야기 책은 상상으로 적었기 때문이라고
큰 아들이 말해주더라구요.
아~ 다행!! ㅎㅎㅎㅎ

물류센터에 도착한 수롱이는 더이상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와버리는데요~
그곳에서 우주 택배 기사 따콩이들을 만나요!
집으로 돌려보내려는 따콩이들에게 자기도 데리고 가달라고 부탁하는 수롱이!
다행히 맘씨좋은 따콩이가
어느 행성에서나 적응할 수있는 마법조끼를 건내준 걸 입고서
택배 우주선 출발!!
수롱이는 따콩이와 함께
달이 100개나 떠 있는 행성, 다이아몬드 행성 등
여러 행성들을 함께 다니면서 구경을 했지요.
그러다 수롱이네 옥수수를 주문했던 뚜뚜의 배송이 늦어졌어요.
빨리가기 위해서 지름길을 택했던 따콩이와 수롱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힌트는 위의 사진 속에 있는데요~
이걸 보고 아이들이랑 완전 빵 터졌었답니다!
ㅎㅎㅎㅎㅎ
외계인들이 존재하고 있고,
언젠가 그들과 함께 교류하며 살아간다는
재미있는 상상을 바탕으로 한
<우주 택배>
아이들도 저도 너무나 즐겁게 읽고,
어떤 행성들이 있을지..
엉뚱한 상상들을 이야기 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우리에게 지구는 너무 좁다!'
엉뚱발랄 재미있는 상상을 담은
< 우주 택배 >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 시공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