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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 5 - 정신이 태양계에 정신 놓다 ㅣ 놓지 마 과학! 5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6월
평점 :

웹툰이나 애니로는 본적이 없지만
학습만화로는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정신이!!
그런 정신이가 주인공인
놓지마 과학! 다섯번째 이야기
<정신이 태양계에 정신 놓다>
또 어떤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나올지 기대되네요!

우주에서는 소리가 들릴까요?
우리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물체의 떨림이 진동을 일으키고
그 진동이 우리 귀에 전달되기 때문이예요.
이렇게 진동을 전달해 주는 물질을 매질이라고 하는데..
매질은 공기뿐만 아니라 물과 같은 액체나 고체도 포함되지요.
그래서 책상에 귀를 대고 있을 때,
반대쪽에서 책상을 똑똑 두드리면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이 실험 학교 다닐 때 다 해봤었지요?
큰애 3학년 2학기 과학책에도 나왔던 내용인데요~
아는 내용이 나오니 반가워하네요! ㅎㅎㅎ

이번에는 남극 VS 북극 !
어디가 더 추울까요?
지구의 양쪽 끝에 있는 남극과 북극!
그런데 왜 남극이 북극보다 더 추울까요?
그 이유는 북극은 바다! 남극은 대륙이기 때문이예요.
바다는 육지보다 온도가 변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바다로 이루어진 북극이
남극보다 조금 덜 추운거지요.
남극에 사는 황제펭귄은 수컷이 알을 품지요.
너무나 춥기때문에 잠시만 알을 놓쳐도 알이 얼어버려서 부화가 힘들다고 해요.
또 놓치지 않고 꼭 안고 있어도..
10% 정도는 얼어버리고 부화가 안된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더라구요.
남극과 북극의 이야기를 하면서 북극곰과 펭귄 책도 같이 챙겨서 보니
확장도 되고 좋네요~ ㅎㅎㅎ
각 에피소드마다 '정신이가 알려주는 과학 상식'코너가 있어서
에피소드에 나오는 과학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정리할 수있어서 좋았는데,
또 중간중간 '놓지마 과학 원리'가 나와서
학습만화의 학습!부분을 잘 챙겨주네요 ^^

새롭게 개정판이 나오면서
'정신이가 만난 과학자'와 '정신이와 함께하는 퀴즈'도 새롭게 생겼는데
책을 읽고 나서 풀어보니
어렵지 않게 술술 잘 풀리더라구요!
어렵게 여겨졌던 태양계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주어서
세계에서 제일 더운 곳은 어디인지,
명왕성은 왜 태양계에서 쫒겨나게 되었는지 등
궁금했던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지식을 쌓게 되어서
넘 유익한 책인거 같아요!
가끔 학습만화 중에는 코믹적 요소만을 너무 부각시켜서
볼때는 재미있는데,
읽고 나서 기억에 남는 것은 별로 없는 경우가 많은데..
<놓지 마 과학!> 시리즈는 그렇지 않아서
더 좋은 거 같아요!
태양계의 이야기가 어렵게 느껴졌던 친구들~
과학에 흥미를 갖고 싶은 친구들에게
놓지 마 과학!
< 정신이 태양계에 정신 놓다 >를 추천합니다!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