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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host 몸의 주인은 나야! 바이러스 ㅣ The Ghost 몸의 주인은 나야!
김정욱 지음, 이유철 그림, 고관수 감수 / 예림당 / 2021년 3월
평점 :

작년부터 정말 지긋지긋 많이 들었죠??
바!이!러!스!
정말 너무나 싫은 이 녀석..
도대체 뭘까요??
<THE GHOST 몸의 주인은 나야! - 바이러스>를 읽으면서
정체를 낱낱이 파헤쳐 보아야겠어요~

우리의 주인공 토토!
로라를 짝사랑 하고 장난을 좋아하는 말썽꾸러기 소년인데요..
문제는 바로 위생 개념이 전~혀 없다는 것이예요!
ㅋㅋㅋㅋㅋ
반면 누나는 완전 결벽증 깔끔쟁이인데요...
로라와 함께 간 타로카드 점집에서 가져온 요구르트를 마시고
갑자기 바이러스가 되어버렸어요~
OMG!
이렇게 바이러스가 되어버린 토토의 이야기를 통해서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 수 있었는데요..

피부에 울퉁불퉁 사마귀를 만드는 유두종 바이러스
출혈성 결막염을 일으키는 엔테로 바이러스
구내염을 일으키는 콕사키 바이러스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 등
수많은 바이러스 친구들을 만나게 돼요.

그러다 재채기를 통해서 로라의 몸속에 들어오게 되는데요~
이런걸 바로 비말감염이라고 하지요!
작년부터 이제 피부처럼 한몸이 되어버린 마스크를 쓰는 이유도 바로 이 비말감염 때문이에요.
그 외에 직접 만져서 옮는 접촉 감염,
오염 된 물이나 분변을 통해 감염되는 수인 감염,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공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공기 감염 등
여러가지 감염 종류들도 알 수 있었어요!

바이러스가 살기 위해서 숙주가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바이러스 마다 사라지는 시간이 다르다는 것 등
바이러스에 대한 것들을 만화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이렇게 자세한 설명도 함께 실려있어서
좋더라구요! ^^
바이러스가 되어서 짝사랑하는 로라의 몸 속에 들어봐버린 토토!
그리고 다른 바이러스들은 한 술 더떠서 자신들이 몸의 주인이라고 우기는데요~
과연 토토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조그맣게 변해서 몸속 탐험을 하는 경우는 보았어도
바이러스로 변신해버리다니!! ㅎㅎㅎ
아이랑 정말 빵터졌어요~
그리고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꼭!! 비누로 깨끗하게 손 씻기
마스크 쓰기
재채기를 할때는 손수건이나 옷소매로 가리고 하기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시한번 아들과 이야기했지요.
가장 기본적인 이 수칙들로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다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어서 지긋지긋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없어지길
기원하면서
아이와 함께 읽어 본
<THE GHOST 몸의 주인은 나야! - 바이러스>였어요.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비롯하여
우리가 살면서 더욱 많은 바이러스들을 만나게 되겠지요?
그러니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숙주, 증식, 복제 등 어려운 어휘가 나오긴 하지만
<THE GHOST 몸의 주인은 나야! - 바이러스> 을 읽는 동안 충분히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 유익했답니다.
예림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