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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점박이 공룡대백과
EBS 외 그림, 박성욱 외 글, 이정모 감수, 점박이 공룡대백과 제작팀 기획 / 키움 / 2019년 12월
평점 :

주말 아침이면 일어나서 항상 재방송으로 보던
< EBS 점박이 공룡 大 백과 > 가 책으로 나왔네요!!
그때도 두 아들 녀석들이 너무나 좋아했는데..
책을 선물해 주면 좋을 것 같아서
신청하였더니
우리집에 '점박이 공룡대백과'가 도착했답니다~
A4 보다도 더 큰 크기의 책은
색도 선명한데다가
3D로 공룡 사진이 담겨있어 더욱 생동감 있게 느껴졌어요!
이 책은 공룡에 관한 궁금증 35가지로 이루어 져 있었는데요~
방송을 열심히 본다고 봤지만..
전 정말 모르는거 투성이었어요!
과연 정말 저만 모르는 걸까요??
퀴즈 나갑니다~
Q. '룡'이 붙으면 다 공룡일까요?

A. 아니요!!
위에서 왼쪽 그림을 보세요~
에오랍토르, 프테라노돈, 디메트로돈, 매머드,
이크티오사우르스, 리오플레우로돈
이렇게 6마리 중에 공룡은..
단 한마리!
에오랍토르 뿐이랍니다!!
맙소사!!
전 정말 초식공룡, 육식공룡, 익룡, 어룡 전부 공룡 인줄 알았는데..
너무 놀랐어요!!
그런데..
공룡으로 불리기 위해서는 3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데요.
<공룡으로 불리기 위한 까다로운 3가지 조건>
1. 중생대에 살았어야 한다.
2. 다리가 몸통 아래로 뻗어 있어야 한다.
3. 육상에서 걸어 다녀야 한다.
그래서 하늘을 나는 익룡이나 물에서 생활했던 어룡은 공룡이 아니래요!
정말 놀랍지 않나요?
큰 아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잘난척 했지만..
전 정말 놀랐답니다!

작은 애는 글씨에는 관심이 없고,
그리만 보면서 책장을 넘기더니
숨은 그림찾기를 발견하고는 신났어요! ㅎㅎㅎ
형아랑 서로 먼저 찾겠다고 난리 난리예요!!ㅎㅎㅎ
그 옆에 그림자 찾기는 동생에게는 좀 어려웠구요~
형아는 심사숙고 끝에 찾았답니다!! ^^

요렇게 퍼즐처럼 생긴 것도 있어요!!
위에 사진처럼 6마리의 공룡들이 두조각으로 나눠져서
올바르게 짝을 지어 주어야 하는 건데요..
생각보다 어려워 하길래..
전 약간 두꺼운 종이에다가 출력해서
퍼즐로 만들어 주었어요!
첨에는 가운데 흰색 선 때문에 딱 안맞아서 주춤하더니..
한두개 해보니깐 특징을 잡아서 금방 맞추더라구요!!
정말 제 눈에는 봐도봐도 비슷하게 생긴 공룡친구들이네요! ^^


뒤쪽에는 백과답게!!
육식공룡, 초식공룡, 익룡, 수장룡과 어룡을 분류하여
3D 사진으로 소개해 놓았어요.
아이가 집에 있는 공룡 퍼즐을 생각났는지..
자기 방에 가서 공룡퍼즐을 맞추더라구요.
그러고는 친구들을 책에서 찾아보고 이름을 물어봤어요!
스테고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프테라노돈 등
만화 캐릭터 같은 동물들을 실사와 같은 사진으로
매치시는 것 또한 재미있는 활동이였답니다!
형아 어릴 때, 공룡에 대해 1도 모르던 엄마였던 제가
지식인 친구들의 도움으로 퍼즐 속에 나오는 공룡 이름을 모두 찾아 외웠었는데..
새월이 지나니 또 까먹고.. ㅋㅋㅋㅋ
요렇게 백과 보면서~
'맞다!! 요거다!!' 이렇게 4살 아들과 신나게 찾았어요!
깊이 있는 이야기까지 실려있어서
초등학생인 형아도,
중간 중간 재미있는 퀴즈가 있어서
귀염둥이 동생도,
공룡에 대해 1도 모르는
엄마도!!
가족 모두 넘나 재미있게 읽고
또 마르고 닳도록 보게 될 것 같은
<EBS 점박이 공룡대백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