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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하나의 과학
마이클 패러데이 지음, 이은경 옮김 / 인간희극 / 2019년 10월
평점 :

이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촛불하나'라는 말과
'2019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가 요시노 아키라의
추천 도서'라고 하여
호기심이
생겼어요.
거기다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책이라고 하니...
졸업한지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그래도 한때
화학도로서!!
(지금 비록
관련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이책은 꼭
읽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ㅎㅎ
거기다..
패러데이가 직접 집필한 것이 아니라..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로 실험을 실시하면서
진행했던 강의
기록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추억을 되살리며
저의 잠들어 있던 과학세포들을 깨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첫장을
열고..
적잖게 당황했었어요.
흰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씨이니라~
ㅋㅋㅋㅋ
실험을 하면서 했던 강의 기록이라
하여
실험사진이 많이 첨부되어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이것은..
고전이였죠. 네.. 그랬어요..
ㅠ.ㅠ
그리고 처음 나오는 양초의 원료에 대한
이야기는..
저의 지금과는 너무 먼 나라의 이야기 같았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앞장만.. 정말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어요.
아이들이 떠드는 거실에서 읽은 책은 정말 아니였어요!
ㅎㅎㅎ
타오르는 양초를
보면
양초 윗부분이
예쁘게 패인 컵 형태를 띄고 있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공기가 양초에
닿으면 양초의 열기가 생성하는 기류의 힘에 의해
위로 움직이는
것이죠.
또한 공기는 밀랍과
같은 원료의 둘레를 식히므로
가장자리 온도는
내부의 온도에 비해 훨씬 낮게 유지돼요.
이건..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죠.
그런데!!
바로 양초 윗부분의 컵 모양에 담긴 촛농이
어떤 원리로 연소가 일어나는
곳까지
심지를 타고 올라갈까요?
앗!!
'이건 한번도 생각
안해본건데???'
그러고 보니...
'어떻게 양초를 한꺼번에 녹이거나 태우지
않고
항상 일정한 위치에 머물며 빛을
내는거지??'
하고..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는 책에 빠져들기 시작했어요.
^^

와~ 이 그림!!
너무 반갑죠?
학창시절 촛불을 배울 때 많이 본
그림이네요.
양초가 공기 중에서 연소할 때 나타나는
불꽃층이예요.
학창시절 막 점섬으로 그리고 색칠도 했던 것
같은데요.. ㅎㅎㅎ
가장 바깥 부분인 겉불꽃은 신선한 공기와 가장 잘
만날 수 있어
연소가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온도가 가장
높고,
불꽃의 색은 잘 보이지 않아요.
속불꽃은 겉불꽃에 의해 공기가 차단되어 연소를 잘
못하기 때문에
온도가 겉불꽃 보다는 낮지만
미처 타지 못한 탄소 알갱이가 가열되어 빛을
내므로
가장 밝은 부분이죠.
그리고 가장 안쪽인 불꽃심은 온도가 가장 낮고 가장
어두운 부분이예요.
아~ 떠오르는 기억!!!
아직 제 세포들이 살아 있었네요!
^^

이부분!! 정말 신기했어요!
우리가 생활하는
일상 온도에서 초는 고체로 존재하지만,
초에 불을 붙여
가열하면 액체로 변하고,
액체상태의 초는
다시 기체로 변한다는 걸 말해주는 실험이예요!
그래서 유리관의 한쪽 끝을 심지 근처의 불꽃에 가져다
대면
기체상태의 물질이 유리관을 타고 다른 쪽 끝으로
이동하여..
그곳에 점화기의 불꽃을 가져다 대면 불이 붙는
것이죠!!
꺄~ 정말 멋진 실험이네요!!
이 외에도 정말 신기방기한 실험들이
이어진답니다!
전.. 이 책을 아이들 없을
때,
완전 정독하면서 읽었는데...
그러다 보니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충분히..
시간을 투자할 만큼 재미있고,
알찬 내용이 가득한 책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답니다!
제 생각에는요..
요 책에 나오는 촛불 실험을...
과학선생님이
안전한 실험실에서 실험하여 유튜브로 만들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어요.
그럼 진짜 대박일거예요!
실제로 실험을 보고싶은 마음이 간절하더라구요!!
ㅠ.ㅠ
언젠가.. 그런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하면서..
마이클 패러데이의 '촛불 하나의 과학'을
읽으며
자고있던 과학세포들을
깨워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