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오리기 놀이책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 ㅣ 똑똑한 놀이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3월

큰아이는 태어나고 색에 눈떠 그리기를 시작한 후~

그 다음은 찢고 오리기를 했답니다.

어찌나 잘 찢는지 집 도배종이는 남아 나질 않았죠.

그리고 가위라는 도구를 접한후 삐뚤빼뚤 찢기보다 깔끔하게 자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안 아이~

자신의 머리를 디자인하고(ㅡㅡ'')하고 예쁜 옷도 시험정신에 새로운 옷으로 만들고...

엄마가 고이모셔둔 책들을 시험삼아 오리며 자르면서 손근육을 키웠던듯합니다.

또한 손재주가 좀 있어 만들기 작품도 잘 만들었지요.

작은 아이는 그런 언니의 모습을 보고 요즘들어 찢고 오리기등을 잘하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 손근육에 힘이 없는지 스스로 도안작성같은 건 못하는데~

울 작은 아이에게 딱 맞는 오리기놀이책이 나와 살펴보게 되었답니다.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

4~6세 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춰 쉽고 단순한 오리기 작품들로 구성이 되어 있고 오리기본이 추가로 구성되어있어요.

오리기놀이를 하면 머리가 좋아지고 표현력을 키울수 있대요. 만 5세 정도 수준에 맞춰 구성을 했답니다.

오리기의 준비물과 오리기 핵심 기본접기 방법을 알려주네요.

기장 기본인 직선오리기부터, 곡선 오리기 연습, 오리고 접기 연습을 할 수 있게~~

놀이책을 보고 오리기본으로 접고 오리고하면 되지요~

코끼리, 돼지도 오리기하나면 뚝딱 만들수 있어요.

좀 더 난이도가 있었던 토끼만들기~~~

"이건 내책이야!!~ 보세요~~ 나도 어려운 별2개 난이도 부채를 만들었어요."

언니랑 합작품 로봇도 만들었지요.

큰 아이 동생몰래 만들려다 들키고..ㅎㅎㅎ

우리집 공주님들이 접고 오리고 그려 만든 작품들을 모았답니다.

5~6세 연령에 맞게 쉽고 재미있는 놀이책이지만 큰 아이도 무척 좋아했어요.

그리고 또래에 비해 발달이 늦은 작이아이도

도안에 따라 쉽게 오릴 수 있었답니다.

동물, 식물, 사물~ 종이랑 가위만 있으면 모든걸 만들수 있는 신나는 놀이~

집안 도배지, 책 오리고 있을 꼬맹이들에게 권하고 싶어요.

"애들아~~ 맘대로 오리렴~~" 

이놈의 청소는 해도해도 끝이없어

이놈의 청소는 해도해도 끝이 없어 - 집안이 눈부시게 깨끗해지는 청소에센스
페코 지음, 황선희 옮김 / 북웨이 / 2012년 3월

주부 9년차 아직도 살림이 손에 익지 않은 주부랍니다.

원체 게으른데다 도통 살림솜씨도 늘지 않아 가족들에게 늘 미안하지요.

주부라면 누구나 하는 집안 청소!!

나름 했다고는 하나 티도 안나고 깨끗해 보이지도 않은 우리집~

한번은 남편이 돼지우리에서 사는 것 같다고..ㅜㅜ

가끔씩 tv에 나오는 살림의 달인들을 보면 저렇게 해봐야겠다 생각은 하지만 그때뿐이었죠.

그 순간은 다 기억할 거 같았는데 끝나면 기억이 하나도 안나고..ㅎㅎ

이런 저에게 한줄기 빛처럼 와준 책이

'이놈의 청소는 해도해도 끝이 없어'랍니다.

제목부터가 공감 팍팍이지요? ㅋㅋ

더군다나 끝이 없는 청소를 간편하게!

친환경 세제로 건강하게!

요일별 청소로 빠짐없이 깨끗하게!

책표지에 있는 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답니다.

청소는 매일 쓸고 걸레도 닦는것이 청소로 알고 있던 저에게 책은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요일별로 적당히 깔끔하게 하고 월단위로 일정짜고~

청소도 계획있게 하는 것이라는 걸 첨 알았네요.

또한 청소도구며 세제까지 각각에 맞게 사용하는 도구도 있다는 것과

빠지지 않고 집안 숨어있는 더러움까지 찾아내어 알려주는 것이 뒷통수를 맞는 것 같았답니다.

책을 읽고 집안을 쭉 살펴보았답니다.

보이는데만 청소하던 저.. 구석구석 살펴보니 묵은때와 먼지들이 수북하대요.. ㅜㅜ

부끄러움과 이제 문제없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어요.

책대로 한다면 청소 문제 없을 것 같네요.

깔끔하고 쾌적한 우리집~ 누구나 바라는 것이란 걸 알기에

이제부터 계획을 세워 저도 청소의 달인으로 태어나고 싶네요.

책의 저자처럼 청소를 즐기면서 하는 그날이 오길 바라며~~~

어린이를 위한 문제 해결의 기술

어린이를 위한 문제 해결의 기술 ㅣ 어린이 자기계발기술 8
김민화 지음, 유설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2월

작년 초등학교에 입학한 큰아이~

약간은 소심하고 내성적인 아이라 고민이 많았답니다.

또한 7살까지 엄마, 아빠와 따로 떨어져 살아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응석을 부렸고

웬만한걸 스스로 해결하는 것보다 조부모님 손을 많이 거쳤지요.

학년이 끝나고 생활통지표를 받아왔는데..

선생님께서 아이가 하기 싫은 것을 하지 않으려하는 경향이 있다고 적으셨더라구요.

음... 참, 살아가다보면 언제까지나 부모나 옆에서 어떤 문제가 있을 때 다 해결해주는 게 아니기에

큰 아이들 위해서라도 스스로 문제를 풀어낼수 있게 도움이 필요한것 같더라구요.

위즈덤하우스의 어린이자기계발기술 시리즈 중 문제해결의 기술 책이 나와 어찌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지혜초등학교의 연극반,

연극반의 활동은 아이들에게 큰 자랑거리지요.

매 공연때마다 배우를 새로 뽑는 오디션에 같은반 친구인 진교, 고야, 동파, 미수, 샘이가 뽑히지요.

새로 오신 작녈선생님과의 만남~

각자의 문제가 보여 합격시켰다는 말에 아이들을 알쏭달쏭하고~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배역을 정해주지요..

첫날부터 아이들은 문제가 드러나고...

과연 아이들에겐 어떤 문제들이???

관계문제, 감정문제, 행동문제, 학습문제, 자신의 문제 등

 5명의 친구들의 문제로 대입시켜 동화속에 녹아있는 모습이 흥미로웠답니다.

누구나에게 한가지씩 말못할 문제들이 있듯..

특히나 학교생활등 단체생활속에서 꼭 알고 해결해나가야할 문제들을 짚어 알려주는것 같아 좋았답니다.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니 울 큰아이에게도 상당히 도움이 될것 같더군요.

문제해결의 가장 첫째는 마음가짐을 바꿔야한다는것!!

울 아이~ 꼭 기억해서 어떤 문제든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레옹과 발명이야기

레옹과 발명 이야기 ㅣ 진선아이 레옹 시리즈
아니 그루비 지음, 김성희 옮김 / 진선아이 / 2012년 3월

호기심 폭발대장인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 나왔어요.

진선아이의 레옹시리즈 4번째 '레옹과 발명이야기'랍니다.

레옹과 예절이야기로 첫 만남을 가진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레옹이 더 재미있는 내용을 가지고 찾아왔네요.

위대한 발명가는 어렸을때부터 호기심이 많았다고 해요.

그 호기심이 원동력이 되어 새로운것을 발명하게 된거죠.

살아가면서 매일보는 물건들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외눈박이 요정 레옹이 들려주는 발명에 관한 30가지 이야기속으로 울 꼬맹이도 풍덩빠졌답니다. 

레옹시리즈의 책 표지는 강렬한 원색이 포인트인데 발명이야기는 울 작은 꼬맹이가 좋아하는 노란색이네요.

 

한장한장 아이들이 좋아하게 왼쪽페이지는 검은색바탕에 동글한 원속에 레옹이 발명품을 갖고있는 그림이 있어요.

개구진 모습에 아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게 하지요.

오른쪽 페이지는 소개되는 발명품과 함게 연도를 표시하고 한편의 만화를 보듯 카툰으로 아이의 눈을 사로잡으며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또한 발명품소개 페이지는 발명품마다 페이지색이 달라 아이들이 더 좋아하더라구요.

샴푸, 샌드위치, 퍼즐, 어릿광대, 연필, 만화, 거울, 껌, 감자칩 등등 30가지의 발명품의 탄생이야기는

아이들의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했답니다.

울 꼬맹이가 가장 관심있게 본 발명품은 요즘 치과치료때문에 껌을 못씹고 있어서 인지 껌에 대한내용과

집에 있는 요요에 대한 내용에 관심을 많이 보이더라구요.

특히 가장 흥미롭게 봤던건 바로 책의 주인공 레옹이 만들어진 내용..ㅋㅋㅋ

외눈박이 요정이 아이들의 친구가 되기 위해 탄생한 이야기 궁금하시죠?

그 탄생비화가 레옹과 발명이야기의 마지막 30번째에 나온답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30가지 발명품을 보면서

울 꼬맹이도 발명가의 꿈을 새로 갖게 되었답니다.

자신은 엄마의 잔소리를 안들리게 해주는 리모콘을 발명하고 싶다는 군요..ㅡㅡ;;

훗날 울 꼬맹이가 엄마잔소리소거리모콘을 만든다면 이게 다 레옹과 발명이야기 덕분일거예요~

소년의 창의 스케치북

소년의 창의 스케치북 ㅣ 진선아이 스케치북 시리즈
엘리자베스 스코긴스 글, 사이먼 쿠퍼 외 그림 / 진선아이 / 2012년 2월

아이들은 그림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지요~

아마도 그래서 글보다 먼저 그림을 그리는가 봅니다.

진선아이의 그림 그리기 책 시리즈중 이번에 창의 스케치북이 나왔어요.

소녀의 창의 스케치북과 소년의 창의 스케치북인데요,

저희 두 꼬맹이들 여아라 소녀의 창의 스케치북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

은근 소년의 창의스케치북도 궁금한가 봅니다.

다행히 함께 데리고 왔기에 잠시 소녀의 창의스케치북은 놔두고 소년을 만났지요.

"소녀가 소년을 만났네." 라고 좋아하는 큰 아이~

남자친구들이 좋아할 책이지만 더 적극적으로 살펴보더라구요.

너를 위한책이야!! 

주인공이 나인 책~ 멋진 상상의 나래를 펼수 있게 용기를 주는것 같네요.

소년들을 위한 책이라 울 꼬맹이들 공구들을 보더니만

"이거 우리 신발장에 있는 것들인데.. 아빠것!!"

요렇게 말하네요.

남자들과 뗄레야 뗄수없는 군대.. 탱크도 보이고~ 엄마도 희한해요.^^

 기차와 지하철만 탄 꼬맹이들에게 물건을 싫어 나르는 화물 열차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었답니다.

살짝 살펴본 소년의 창의 스케치북에선

남아들이 좋아할 공룡, 자동차, 비행기, 배, 우주, 괴물들 다양한 종류의 그림들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네요.

여아인 저희 꼬맹들도 부담없이 자신의 솜씨를 뽑냈답니다.

첨 아이가 한것 액자 꾸미기 였어요.  마치 자신이 화가인양 액자 속 그림을 채워나갔답니다.

기타모양에 관심을 갖고 이리 저리 꼴똘히 살펴보며 자신만의 기타를 그리기도 했어요.

기타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 않나요?ㅋㅋ

언니가 소년을 만나는 동안 작은꼬맹이는 소녀로서 본분을 지키고 있네요.^^;

소년의 창의 스케치북은 역시나 씩씩한 소년들을 위해 소년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의 집합체이더군요.

굳이 솜씨가 없어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꾸며가는 창의스케치북..

소년들이 꿈꾸는 것들에 날개를 달아줄 책인것 같아 좋았습니다.

근데 소년들만 하라는 법 있나요?

울 꼬맹이들도 괴물좋아하고 공룡좋아하고 자동차도 좋아합니다.

두녀석 소녀, 소년의 창의 스케치북 바꿔가면서 자신들의 상상력을 총 동원하고 있답니다.

내아이의 창의력을 늘리고 싶다면 창의스케치북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