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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청소는 해도해도 끝이 없어 - 집안이 눈부시게 깨끗해지는 청소에센스
페코 지음, 황선희 옮김 / 북웨이 / 2012년 3월
평점 :
주부 9년차 아직도 살림이 손에 익지 않은 주부랍니다.
원체 게으른데다 도통 살림솜씨도 늘지 않아 가족들에게 늘 미안하지요.
주부라면 누구나 하는 집안 청소!!
나름 했다고는 하나 티도 안나고 깨끗해 보이지도 않은 우리집~
한번은 남편이 돼지우리에서 사는 것 같다고..ㅜㅜ
가끔씩 tv에 나오는 살림의 달인들을 보면 저렇게 해봐야겠다 생각은 하지만 그때뿐이었죠.
그 순간은 다 기억할 거 같았는데 끝나면 기억이 하나도 안나고..ㅎㅎ
이런 저에게 한줄기 빛처럼 와준 책이
'이놈의 청소는 해도해도 끝이 없어'랍니다.
제목부터가 공감 팍팍이지요? ㅋㅋ
더군다나 끝이 없는 청소를 간편하게!
친환경 세제로 건강하게!
요일별 청소로 빠짐없이 깨끗하게!
책표지에 있는 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답니다.
청소는 매일 쓸고 걸레도 닦는것이 청소로 알고 있던 저에게 책은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요일별로 적당히 깔끔하게 하고 월단위로 일정짜고~
청소도 계획있게 하는 것이라는 걸 첨 알았네요.
또한 청소도구며 세제까지 각각에 맞게 사용하는 도구도 있다는 것과
빠지지 않고 집안 숨어있는 더러움까지 찾아내어 알려주는 것이 뒷통수를 맞는 것 같았답니다.
책을 읽고 집안을 쭉 살펴보았답니다.
보이는데만 청소하던 저.. 구석구석 살펴보니 묵은때와 먼지들이 수북하대요.. ㅜㅜ
부끄러움과 이제 문제없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어요.
책대로 한다면 청소 문제 없을 것 같네요.
깔끔하고 쾌적한 우리집~ 누구나 바라는 것이란 걸 알기에
이제부터 계획을 세워 저도 청소의 달인으로 태어나고 싶네요.
책의 저자처럼 청소를 즐기면서 하는 그날이 오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