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필요해! 그림책 보물창고 61
질리언 쉴즈 글,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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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보물창고/ 친구가 필요해!/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책보물창고/ 유아그림책

 

 

 

 

작은 아이가 기관에 다니기로 하고 나서 가장 큰 고민이 친구관계였어요.

또래보다 발육도 늦되 머리하나는 차이가 나 늘 치이지 않을까?

친구는 잘 사귈 수 있을까?라는 조바심때문이었답니다.

다행인지 소심하다고 생각했던 작은 아이가 생각보다 친구관계도 돈독하고 두루두루 잘 사귀면서 지내고 있더라구요.

선생님과 상담하다보니 친구들이 저희 아이에 대해 많이 배려하고 아껴준다고..

참, 고마웠어요.

누구나 친구들은 필요한것 같아요.

이번에 만나본 보물창고의 [친구가 필요해!]는 왜 친구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러프는 하루종일 늘 바빠요.

연못을 만들기 위해 구덩이를 파던 러프~

생쥐 허블이 울면서 집을 누군가 파헤쳤다 말하고 새집을 찾아 떠나려는데..

러프는 허블을 위해 집을 만들어주고 함께 흙을 파내고 물로 연못을 채웠어요.

무척 행복한 러프.. 그런데 그때....

 

이책은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의 저자 캐롤라인 제인 처치의 그림에 질리언 쉴즈가 글을 쓴 책이에요.

처치의 일러스트를 좋아한 터라 책속 친구들이 참, 반갑고 예쁘게 보이더라구요.

주인공 러프는 혼자서 외롭다고 느끼지 못할 만큼 늘 바빠요.

하지만 그런 가운데 허블과 로티를 만나게 되죠.

친구들을 위해 배려한 러프는 친구들과 멋진 생활을 하고 그게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 되요.

 아이들은  친구들 보다 스마트폰에 더 친해진 요즘인데요,

저희 아이도 스마트폰이 생긴 이후 놀이터에서 뛰놀기 보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때가 더 많아졌답니다. ㅡㅡ;

두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난 후 아이들과 스마트폰보다는 친구가 더 중요하고 소중한 거라 얘기 나눴어요.

또한 친구에겐 더 배려하라고 했답니다.

배려하는 사람에겐 좋은 친구들도 많이 생긴다고 말이죠..

그리고 스마트폰을 가지고 하는 게임도 줄이자고 약속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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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No.10 - 종합학습만화지 종합학습만화지 보물섬 10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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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보물섬 10호/ 종합학습만화지/ 학습만화/ 초등통합교과연계

 

 

 

 

 

매달 20일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보물섬!!

울 큰 콩이가 기다리는 종합학습만화지랍니다.

어렸을 때 엄마가 보던 보물섬보다 더 풍성한 보물이 그득담겨져 있답니다.ㅎㅎㅎ

다양한 지식 탐험기사와 각 교과 영역별 학습만화 10편이 담겨져 있어요.

 




 

 

아이들 미래의 꿈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내일 탐구소에서는

회계사에 대해 알아보네요.

요 기사는 사실 저도 잘 살펴보는 부분이에요.

구체적인 직업을 제시해주니 막연한 꿈을 보다 더 확실하게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올 미국 프로야구를 종횡무진하게 활약했던 류현진, 추신수 선수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어요.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한국인의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사진으로 보는 찰칵 사회에서는 우리 생활 속 장바구니 물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요.

음.. 추석만 되면 비싸지는 채소, 과일값...

날씨와 경제의 상관관계에 대해 살펴볼 수 있네요.

 

 
 

  

가을 하늘을 통한 과학이야기도 무척 흥미로워요.

 


 

 아이들의 논술력을 키워주는 논술프리즘..

[알퐁스 도데의ㅣ [마지막 수업]을 읽고 우리말과 우리글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답니다.

 

 

  

뭐니뭐니해도 보물섬은 만화가 최고~~라는 울 큰 콩이..

재밌는 학습만화에 쏘옥~ 빠져 들며 읽었다지요.

더불어 각 영역에 대한  [알아보기]도 빼놓지 않고 봐야 진정한 보물섬 매니아가 아닌가 싶어요.ㅎㅎ

 

 

  

또하나의 보물섬의 자랑은 워크북에 있어요.

보물섬을 다 보고 나서 활동하면 좋답니다.

또한 부모님 가이드에선 아이 스스로 반성하게 하는 건강한 훈육의 힘에 대한 멘토링도 있으니

부모님을 위한 보물도 있네요..

 

아이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함께 학습효과를 높여주는 보물섬!!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겐 보물섬같은 학습만화로 재미있게 교과영역을 접근하는 방법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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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티미 1 - 몽땅 실패 주식회사 456 Book 클럽
스테판 파스티스 글.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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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명탐정 티미/ 몽땅 실패 주식회사/ 456book클럽/ 초등문고

 

 


 

 

앞으로 울 큰 콩이가 출간일을 기다리게 할 재밌는 친구를 만났어요.

시공주니어 456Book클럽 시리즈 [명탐정 티미 1. 몽땅 실패주식회사]속 주인공 티미랍니다.

빨간 표지 속 꼬마 티미의 모습이 울 큰 콩이가 친해질 거란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요?

완전 반응 격하더라구요.

더군다나 첫번째 이야기의 제목부터 빵빵 터트리고..

몽땅 실패 주식회사.. 네네.. 울 큰콩이 이 친구 이야기 속으로 빠르게 빠져 들어갔답니다.

 

 

 

 

이 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탐정 주식회사의 창업자인 티미 실패!!

곁에는 그의 동업자 북극곰 몽땅이가 있지요.

이름을 따서 설립한 몽땅 실패 주식회사~

사건사고를 의뢰받고 단서를 찾아 나서는 티미와 몽땅이..

하지만 늘 뭔가 빠져있고 엉뚱한 단서에 제맘대로 해결하는 식인 티미는

강력한 라이벌인 코리나를 견제하고 난관에 몽착하는데..

과연 티미의 몽땅 실패 주식회사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평범한 일반인의 눈으로 바라봤을 땐 엉뚱하고 허점많고 뭔가 빠져 있는 듯한 티미는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에요.

울 큰 콩이나 저나 한참을 요 매력적인 티미의 사건을 따라 가보다 보면 어쩜 시원스런 웃음이 절로 나는지..

티미 뿐만 아니라 책속에 나오는 동업자가 북극곰,

각기 개성넘치는 티미의 친구들,

그리고 라이벌이자 티미의 말에 의하면 사악한 코리나까지

어쩜 작가의 위트있는 상상이 펜끝으로 더해져 끝까지 책을 놓지 못하게 하네요.

재미만 있었다면 그냥 한번읽고 넘어가겠지만

그 안에 또다른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티미 이야기는

앞으로 많은 아이들의 친구가 될것 같아요.

 

책을 지은 저자 스테판 파스티느는 변호사로 일하다 독학으로 만화가가 되었고

이 책이 그가 쓰고 그린 첫번째 어린이 책이라고 해요.

역시 만화가출신이라서 인지 제법 두꺼운 책이지만

카툰형식의 일러스트과 곁들어져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고 재미나에 읽을 수 있었네요.

꿈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사건의 실마리를 찾을 티미!!

티미의 몽땅 실패 주식회사가 번창하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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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번 해 봐! - 빨간머리 마빈의 도전 이야기 햇살어린이 12
루이스 새커 지음, 슈 헬러드 그림, 황재연 옮김, 이준우 본문색채 / 현북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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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그냥 한번 해 봐!/ 빨간머리 마빈의 도전이야기/ 햇살어린이/ 용기/ 도전

 

 

 

 

야호~ 드뎌 현북스의 빨간머리 마빈의 여섯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어요.

울 콩이도 너무 좋아하는 마빈!!

이번에 도전이야기 [그냥 한번 해 봐!]로 찾아왔네요.

그동안 마빈의 성장이야기를 함께하면서 아이도 함께 큰 것 같은데...

울 아이도 반가움에 얼른 책장을 넘겼답니다.

 


 

용기를 시험하는 곳인 죽음의 계곡!!

새 자전거를 구입한 마빈에게 친구들은 죽음의 언덕에서 자전거를 타라고 해요.

하지만 마빈의 두려움과 불안에 떨며 시간을 보낸답니다.

겁쟁이가 되느냐? 용감한 마빈으로 남느냐?

마빈은 과연 어떻게 될지??

 

 

어떤 일이든 처음이 있지요?

처음이란 건 설레임과 동시에 두려움이 공존하는 단어인것 같아요.

그래서 처음을 이겨내기 위해 도전을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마빈의 도전이야기는 두려움을 떨쳐내고 성공을 하여 한걸음 더 성장하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네요.

죽음의 계곡에서 자전거 주행은 쉬운일이 아니고 만약의 사고에 대한 두려움에 고민하는 마빈은

울 아이들이 어떤 일에 도전할때 느끼는 감정과 비슷할 거예요.

마빈이 성공할 수 있었던건 마빈을 믿고 격려하고 박수쳐준 가족이란 든든한 응원군단이 있기에

마빈은 용기를 내어 도전할 수 있었답니다.

울 아이들도 살아가면서 이런 도전들을 많이 할 거예요.

그때마다 용기를 북돋아 주는 든든한 응원군이 옆에 존재하고

그 응원을 받고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 도전한다면

성공이든 실패든 간에 자신의 행동에 대한 뿌듯함과 함께 얻고 깨닫으며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마빈이 이야기는 지금 우리 아이들이 겪는 에피소드를 담아낸 성장동화라

공감가며 읽을 수 있는데요,

앞으로 나올 책들을 보고 또 우리 아이는 얼마나 성장할 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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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비밀 권법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40
박보미 글.그림 / 한솔수북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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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수북/ 울트라 비밀 권법/ 억지로 괴물과의 결투/ 마음씨앗 그림책/ 유아그림책

 

 

 


 

하루에도 몇번씩 고성이 오가는 우리집..

아마도 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tv, 게임만 보고 밥도 잘 안먹는 아이들을 보면 저도 몰래 마녀, 괴물이 된답니다.

이런 상황을 유쾌하게 그린 재미난 그림책 한권을 만났어요.

한솔수북의 [울트라 비밀권법]이에요.

부제가 '억지로 괴물과의 결투'이랍니다. ㅎㅎ

표지를 봐서 어렸을 때 조립장난감이 생각났어요.

저희 애들 아빠도 무척이나 어렸을 때 조립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다고 했는데...ㅎㅎㅎ

표지, 제목만으로도 아이들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책이었답니다.

 

 


 

일주일을 기다려 울트라 캡숑맨을 보던 훈이..

캡숑맨이 괴물을 물리치려는 순간

억지로괴물이 잔소리로도 모자라 텔레비젼을 꺼버려요.

훈이는 만만한 상대가 아닌 억지로괴물을 혼내주기 위해

비밀 권법노트를 쓰기 시작, 연습에 연습을 하고 드디어 썬파워 울트라 캡숑맨으로 변신!!

억지로괴물을 공격하는데..

 

 

푸하하.. 읽는 내내 웃음이 가시지 않았답니다.

명랑하면서 재미난 그림에 한번 웃고,

캡숑맨의 주문에 웃고,

아이와 함께 신나게 웃으면서 읽은 책이었어요.

아이들과 있으면 기싸움이 장난아닌데..

이런 상황을 상상력 가득한 수퍼히어로를 등장시켜 이야기로 만든게 넘, 재미있었네요.

저희 아이도 우리집에도 억지로괴물이 산다고...ㅡㅡ;

자신도 선파워 캡숑맨이 되고 싶다고 하네요.

캡숑맨이 된 아이를 위해선 저도 요술공주 핑키뽕으로 변신해야겠네요..ㅎㅎㅎ

평화협정을 맺은 훈이화 억지로괴물처럼

맨날 전쟁중인 저희 집도 아이와 평화협정을 맺어야 겠어요.

재치와 위트가 넘치는 상상가득한 [울트라 비밀권법]!!

꼭,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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